"눈물의 마지막 기자회견..." 끝내 '바르샤' 떠나는 '수아레즈'에게 절친 '메시'가 보인 반응
상태바
"눈물의 마지막 기자회견..." 끝내 '바르샤' 떠나는 '수아레즈'에게 절친 '메시'가 보인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0.09.24
  • 조회수 4197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그간 고생했고, 앞으로의 축구 인생도 응원한다.

결국 수아레즈의 바르셀로나 생활이 종지부를 찍었다.

AT마드리드는 공식적으로 바르샤와 수아레즈 이적에 합의했음을 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인스타그램

 

바르샤 역사상 득점 3위에 빛나는 레전드 그 자체.

하지만 마지막 이별 과정은 다소 아쉬움이 가득했다.

 

FC 바르셀로나 인스타그램
FC 바르셀로나 인스타그램

 

쿠만 감독의 1분도 되지 않는 통화.

그 과정에서 아무 연락도 없었던 보드진.

 

FC 바르셀로나 인스타그램

 

당초 AT 마드리드 이적도 막으려 했다.

여론 악화와 수아레즈의 분노 표출로 끝내 백기를 든 바르샤.

하지만 그 과정은 전혀 매끄럽지 못했다.

 

FC 바르셀로나 인스타그램
FC 바르셀로나 인스타그램

 

어쨌든 수아레즈와 바르샤의 이별이 다가온 순간.

마지막 훈련을 마친 뒤 수아레즈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그렇게 이어진 수아레즈의 바르샤 마지막 기자회견.

여기서도 수아레즈의 슬픈 마음은 감출 수 없었다.

그와 동시에 밝힌 마지막 소감.

 

유튜브 'Football Forever'

 

"항상 전 바르샤에 감사하며, 여기서 이룬 업적이 자랑스럽습니다."

"바르샤 이적 당시 제가 꿨던 꿈은 현실이 됐어요."

 

 

"여기서 보낸 6년은 그야말로 환상적이었습니다."

"물론 이별을 생각한 적은 없어요. 하지만 이젠 제가 떠나야 한다는 것을 받아들일 때죠."

"전 영원히 바르샤의 팬일 겁니다. 이 사실은 변함없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서 수아레즈에게 박수를 보낸 불청객(?).

어쨌든 마지막은 훈훈하게 끝냈다.

"수아레즈는 언제나 바르샤의 레전드일 것이다."

"앞으로도 변함이 없다."

"코로나 이후 수아레즈의 고별 경기를 열어줄 예정이다."

"반드시 약속하겠다."

 

FC 바르셀로나 인스타그램
FC 바르셀로나 인스타그램

 

과연 수아레즈의 고별 경기 때 바르토메우 회장이 있을진 모르겠다.

아무튼 끝은 훈훈하게.

 

 

그와 동시에 수아레즈의 기자회견장 앞을 찾아왔던 또 한 명의 절친.

바르샤 레전드이자 친구인 메시였다.

기자회견 직후 수아레즈와 메시는 별도로 만남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와 동시에 수아레즈는 자신의 이적에 메시가 보인 반응을 전했다.

 

FC 바르셀로나 인스타그램

 

"메시는 제 생각을 알고, 저 역시 메시의 생각을 이해합니다."

"서로 충고할 나이가 됐죠."

"메시는 제가 라리가 경쟁 클럽으로 간다는 사실에 어색함을 표했어요."

"하지만 그 무엇도 저희의 관계를 바꾸진 못할 겁니다."

 

FC 바르셀로나 인스타그램
FC 바르셀로나 인스타그램

 

그렇게 기자회견을 마치는 순간 수많은 기자들의 박수가 이어졌다.

그간 바르샤에서의 헌신을 많은 기자들도 리스펙한 것.

 

 

이제 바르샤에서의 수아레즈는 끝이 났다.

하지만 수아레즈의 축구가 끝난 건 아니다.

 

 

AT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고 또 다른 역사를 써내려갈 전망이다.

그간 고생했고, 앞으로의 축구 인생도 응원한다.

 

움짤 출처 : 펨코 "zerg", 'El Golazo de Gol' 트위터, FC 바르셀로나 인스타그램

평범함은 거부한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