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이번 여름 이적시장 광폭 행보가 이어졌다.

그중에서도 가장 방점을 찍은 영입이 슈퍼 클래스 하베르츠다.

 

 

케파에 이어 첼시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이적료를 기록했다.

현 시점 홀란드, 음바페, 산초 등과 더불어 세계 최고 수준의 유망주인 하베르츠.

첼시 역시 5년 계약으로 긴 시간을 보장했다.

 

 

하베르츠를 향해 쏟아졌던 관심.

초반 리그 출전 당시에는 장단점을 동시에 보였다.

하지만 오늘 카라바오컵 반슬리전에서 마침내 자신의 모든 장점을 폭발시켰다.

 

 

전반 28분, 드디어 첼시의 데뷔골을 터트렸다.

타미의 볼 흘리기 센스도 돋보였던 장면.

 

 

그 와중에 문전 앞 잔발 치며 슈팅 타이밍을 계산하는 하베르츠의 센스.

애초에 습관 자체가 좋은 선수란 걸 알 수 있는 장면이다.

후반 들어선 특급 도우미로도 변신했다. 

 

 

상대 문전에서 드리블하는 수비수를 향해 굉장한 태클이 나왔다.

곧바로 바클리에게 연결되며 첼시의 쐐기골이 터졌다.

 

 

그 와중에 드리블하는 바클리 사이로 화보 찍는 하베르츠.

아무튼 문전 앞 적극성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그리고 하베르츠의 적극성은 이 장면 이후로 더욱 타올랐다.

 

 

데뷔골도 모자라 기어코 멀티골까지 폭발시켰다.

역시나 슈팅하기 전 타이밍을 잡는 과정이 훌륭했다.

 

 

그 과정에서 역시나 타미의 센스있는 패스.

그리고 하베르츠의 기막힌 오프더볼 움직임과 침착한 마무리까지.

두 선수의 호흡은 경기 내내 돋보였다.

 

 

그러더니 기어코 하베르츠는 해트트릭까지 기록했다.

이번에도 도우미는 타미.

 

 

역시나 순간적으로 라인을 깨는 오프더볼 움직임이 돋보였다.

벌써부터 타미와 특급 호흡을 자랑했던 하베르츠.

실로 놀라운 재능이었다.

 

 

첼시 역시 하베르츠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6-0 완승을 거뒀다.

지난 리버풀전 패배를 뒤로 하고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 중심엔 단연 하베르츠가 있었다.

 

 

첼시 역사상 이적료 2위를 기록한 하베르츠의 재능.

본인을 향한 기대감엔 이유가 있었음을 제대로 증명해냈다.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