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적인 반응 속도..." 데 헤아를 위협할 만한 '맨유' 후보 골키퍼의 경이로운 슈퍼 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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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적인 반응 속도..." 데 헤아를 위협할 만한 '맨유' 후보 골키퍼의 경이로운 슈퍼 세이브
  • 이기타
  • 발행 2020.09.23
  • 조회수 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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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골키퍼의 밝은 미래를 보여준 헨더슨.

올 시즌 역시 맨유의 주전 골키퍼는 데 헤아다.

그의 존재로 오랫동안 맨유의 뒷문 걱정은 할 필요가 없었다.

 

Manchester Evenin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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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데 사르 이후 나타난 최고의 골키퍼.

그랬던 데 헤아가 지난 시즌부터 종종 집중력을 잃기 시작했다.

 

 

분명 반응 속도나 슈퍼 세이브는 여전했던 데 헤아.

하지만 종종 나오는 실수가 불안감을 조성했다.

 

 

그 사이 셰필드 임대 생활을 마치고 맨유에 돌아온 딘 헨더슨.

지난 시즌 엄청난 안정감으로 EPL 탑 클래스 수준의 골키퍼가 되어 돌아왔다.

 

Sky Sports

 

올 시즌 초반 리그에서 데 헤아의 경기력은 냉탕과 온탕을 오가던 상황.

그래서 카라바오 컵 기회를 잡은 헨더슨의 활약상이 주목됐다.

 

맨유 인스타그램

 

상대 루턴의 결정적 공격 기회가 나오지 않아 크게 보여줄 장면이 많지는 않았다.

하지만 맨유 역시 추가골에 실패하며 1점 차 근소한 리드를 점했던 상황.

프리킥 상황에서 루턴의 기습적인 슈팅이 나왔다.

자칫 불의의 일격으로 동점을 허용할 뻔했던 장면.

 

 

그 순간 헨더슨이 제대로 번뜩였다.

혼전 상황에서 기습적인 슈팅이었지만 팔을 쭉 뻗어 건져냈다.

 

 

지난 시즌 셰필드에서 보여준 활약은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이어진 세컨 볼 슈팅 과정에서 바이의 추가 선방이 나온 상황.

 

 

끝까지 헨더슨은 볼에 눈을 떼지 않았다.

반응 속도에 집중력까지 확인할 수 있었던 이 장면.

 

 

헨더슨의 활약 덕분에 맨유 역시 승리를 지켜낼 수 있었다.

아직 후보지만 맨유 골키퍼의 밝은 미래를 보여준 헨더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물론 당장 데 헤아를 밀어내진 못할 전망이다.

하지만 맨유는 올 시즌을 앞두고 헨더슨과 5년 재계약을 맺었다.

미래를 보고 장기적으로 육성하겠다는 뜻.

 

맨유 인스타그램

 

그리고 오늘 경기에서 드러난 헨더슨의 경기력.

이미 지금도 맨유에서 충분히 통할 만한 재능이라는 게 증명됐다.

 

움짤 출처 : 펨코 "승아짱",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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