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못깰 줄 알았는데..." 최근 '손흥민'이 4골 폭발하며 아무도 모르게 다가선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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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못깰 줄 알았는데..." 최근 '손흥민'이 4골 폭발하며 아무도 모르게 다가선 대기록
  • 이기타
  • 발행 2020.09.22
  • 조회수 5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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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리스펙이다.

지난 사우스햄튼전에서 역사를 쓴 손흥민.

EPL 첫 해트트릭을 넘어 포트트릭까지 폭발했다.

 

 

아직까지도 그 여흥이 가시지 않을 정도로 대단했던 손흥민의 활약.

국내 팬들의 주말 마지막을 확실하게 책임졌다.

 

 

그간 토트넘의 부진으로 마음 고생도 심했던 상황.

본인이 직접 그 해결사로 나섰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이미 2년 연속 토트넘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던 손흥민.

자타공인 토트넘의 에이스로 인정받고 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대한민국, 아시아를 넘어 EPL까지 접수한 현재.

그와 동시에 손흥민의 4골로 대한민국 축구 역사도 새로 쓰였다.

 

토트넘 트위터

 

손흥민은 지난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EPL 무대 도전을 이어갔다.

이전에는 2010~2015년까지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활약했다.

어느덧 햇수로 10년을 넘은 손흥민의 유럽 도전.

 

 

그 사이 손흥민이 기록한 득점 수는 다음과 같다.

EPL : 162경기 57득점

분데스리가 : 135경기 41골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이를 합치면 빅리그 통산 297경기 98골이다.

유럽 커리어 통틀어 무려 98골이나 집어넣은 것.

 

France Football
France Football

 

그리고 이는 무려 차범근과 타이를 이루는 기록이다.

1978년부터 1989년까지 분데스리가 308경기 98골로 외국인 최다 득점, 출전 기록을 세웠던 차범근.

현재까지도 분데스리가 아시아 선수 최다 득점의 주인공은 차범근이다.

 

 

당연히 한국 축구 역사상 유럽 빅리그 최다 득점자이기도 했다.

하지만 손흥민이 사우스햄튼전 4골을 터트리며 이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 것.

 

토트넘 인스타그램

 

그간 누구도 깨지 못할 것 같았던 차범근의 98골.

손흥민이 불과 만 28세 나이로 타이를 이뤘다.

이제 손흥민은 유럽 빅리그 세자릿 수 득점에 도전한다.

 

'MBC' 방송화면
'MBC' 방송화면

 

물론 차범근의 득점 기록은 감안해야 할 여지가 있다.

바로 군대로 인한 3년 공백.

그럼에도 변치 않는 기량으로 역사를 썼다.

 

 

결국 두 선수를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건 무의미하다.

다만 확실한 건 손흥민 역시 한국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선수라는 사실.

 

토트넘 인스타그램

 

이제부터 손흥민이 나아가는 길 자체가 역사다.

그리고 아직 손흥민의 나이는 여전히 20대다.

차범근, 손흥민, 나아가 박지성에 이르기까지.

그저 리스펙이다.

 

움짤 출처 : 펨코 "오란다", "Dele알리", 락싸 "호나우신"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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