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다이크도 속였던 그 기술..." 빅리그 수비수마저 농락당한 '황희찬'의 치명적인 페이크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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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다이크도 속였던 그 기술..." 빅리그 수비수마저 농락당한 '황희찬'의 치명적인 페이크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0.09.21
  • 조회수 3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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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음메페는 없다.

지난 포칼컵을 통해 라이프치히 데뷔전이 성사된 황희찬.

무려 데뷔전부터 1골 1도움을 폭발시켰다.

 

'SPOTV' 중계화면

 

더 놀라운 건 연습 경기도 없이 첫 실전이었다는 사실.

아직 100% 컨디션도 아닌 상태에서 놀라운 활약을 선보였다.

 

라이프치히 인스타그램
라이프치히 인스타그램

 

그렇게 찾아온 분데스리가 개막전.

우선 벤치에서 활약을 준비했다.

 

라이프치히 인스타그램

 

그리고 팀이 3-1로 앞선 상황에서 황희찬이 드디어 모습을 보였다.

유니폼을 갈아입는 과정에서 드러난 황소의 복근.

 

 

과연 짐승같은 피지컬이었다.

그렇게 드디어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갖게 된 황희찬.

 

 

첫 빅리그 출전이었던 만큼 황희찬의 퍼포먼스가 더욱 주목됐다.

그리고 빅리그에서도 황희찬의 저돌성은 여전했다.

지난 리버풀전 반 다이크도 속았던 황희찬의 접기.

분데스리가 데뷔전부터 그 기술이 등장했다.

 

 

첫 크로스가 막힌 상황에서 환상적인 페이크 기술을 선보였다.

이젠 황희찬 특유의 장기가 된 스킬이라는 걸 증명한 순간.

 

 

그야말로 수비형 황소와 공격형 황소의 모습.

국내 팬 입장에선 두 선수의 활약도 보는 맛이 있었다.

특히 황희찬의 저돌성은 경기 내내 빛났다.

 

 

적극적인 침투로 기회를 만들기도 했던 황희찬.

득점엔 실패했지만 충분히 좋은 시도였다.

그리고 우리가 자주 봤던 황희찬의 모습도 간만에 등장했다.

 

 

멋진 돌파 후 다소 아쉬운 크로스까지.

그래도 과거 음메페와는 다르게 확실한 의도가 있었다.

마무리의 세밀함은 아쉬었지만 장점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보여줬던 빅리그 데뷔전.

 

'KBS1' 중계화면

 

이제 막 2경기를 치렀음에도 적응엔 큰 문제가 없었다.

이미 팀원들과도 제법 친해진 모습.

 

 

라이프치히 유니폼과도 너무 잘 어울리는 황소의 매력.

빅리그 데뷔전까지 치르며 황소의 도전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더이상 음메페는 없다.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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