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은 제가 아니라..." 갑자기 자신을 띄워준 '무리뉴 감독'에게 '케인'이 보인 놀라운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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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은 제가 아니라..." 갑자기 자신을 띄워준 '무리뉴 감독'에게 '케인'이 보인 놀라운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0.09.21
  • 조회수 7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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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과 손흥민 조합이 써 내려갈 역사는 현재진행형이다.

손흥민이 자그마치 4골을 폭발시키며 날아올랐다.

최근 토트넘의 부진을 완벽히 만회한 해결사 손흥민.

 

 

아시아인 최초의 포트트릭 기록을 새롭게 수립했다.

국내 팬들 입장에선 그저 자랑스러운 손흥민의 맹활약.

 

 

그리고 손흥민의 4골엔 케인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

4골 모두에 어시스트하며 자그마치 4도움을 기록했다.

거기다 후반 막판 득점은 보너스.

 

토트넘 인스타그램

 

과거 DESK 라인 중 지금까지 건재한 두 선수.

오랫동안 호흡을 맞추며 눈빛만 봐도 아는 사이가 됐다.

이는 경기 후 나란히 인터뷰를 진행한 상황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유튜브 '코리아 코크럴'
유튜브 '코리아 코크럴'

 

우선 손흥민에게 주어진 질문.

해트트릭 뿐 아니라 4골 기록 소감에 대한 질문이 주어졌다.

 

유튜브 '코리아 코크럴'
유튜브 '코리아 코크럴'

 

그간 EPL에서 멀티골은 잦았지만 해트트릭은 처음이었던 손흥민.

당연히 감회가 남달랐을 터.

 

유튜브 '코리아 코크럴'
유튜브 '코리아 코크럴'

 

하지만 손흥민은 그 공을 동료 케인에게 돌렸다.

그만큼 케인의 도우미 역할도 대단했다.

 

유튜브 '코리아 코크럴'
유튜브 '코리아 코크럴'

 

한편 옆에 있던 케인에게도 질문이 이어졌다.

케인 역시 EPL 최초로 한 선수에게 4도움을 기록한 선수가 되며 역사를 썼다.

 

유튜브 '코리아 코크럴'
유튜브 '코리아 코크럴'

 

그러자 케인의 놀라운 답변.

"보이지도 않는 상태로 손흥민에게 패스를 줬다."

 

유튜브 '코리아 코크럴'
유튜브 '코리아 코크럴'

 

그만큼 손흥민을 믿었기에 가능한 패스였다.

그간 손흥민과 오랜 기간 쌓아왔던 호흡이 빛을 발한 순간.

케인 역시 손흥민에게 공을 돌렸다.

 

유튜브 '코리아 코크럴'
유튜브 '코리아 코크럴'

 

두 선수의 훈훈한 이 모습.

EPL을 통틀어도 이정도 호흡을 보이는 조합은 드물다.

 

유튜브 '코리아 코크럴'
유튜브 '코리아 코크럴'

 

인터뷰에서도 서로에게 공을 넘긴 두 선수의 훈훈함.

이보다 더 할 나위 없는 호흡이었다.

 

 

그리고 이어진 케인의 인터뷰 시간.

갑자기 무리뉴 감독이 난입했다.

"내겐 너가 MOM이야"라며 농담을 건넸다.

그러자 케인의 반응이 놀라웠다.

 

 

손흥민이 있는 쪽을 가리켰던 케인.

"매치볼(MOM의 의미)을 가져갈 사람은 저기 있어요."

 

 

끝까지 겸손했던 케인.

그런 케인에게 감사 표현을 아끼지 않은 손흥민.

 

B/R Football

 

두 선수의 호흡은 토트넘을 넘어 EPL 역사를 바꾸고 있다.

올 시즌 토트넘 반등의 중요한 키가 될 예정인 두 선수.

케인과 손흥민 조합이 써 내려갈 역사는 현재진행형이다.

 

움짤 출처 : 펨코 "산체스나물비빔밥",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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