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손흥민의 동료가 된 전설..." 결국 토트넘 돌아온 레전드 '베일'의 예상치 못한 등번호
상태바
[오피셜] "손흥민의 동료가 된 전설..." 결국 토트넘 돌아온 레전드 '베일'의 예상치 못한 등번호
  • 이기타
  • 발행 2020.09.20
  • 조회수 3818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토트넘에서 데뷔전을 치렀던 당시 베일의 나이는 만 18세.

드디어 토트넘 팬들이 반가워할 만한 영입 소식이 터졌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연달아 영입한 두 선수.

 

토트넘
토트넘

 

우선 첫 시작은 레프트백 자원 레길론이었다.

토트넘의 불안한 왼쪽 수비를 해결할 금쪽같은 자원이다.

  

'SPOTV' 중계화면
'SPOTV' 중계화면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세비야 임대를 떠났던 레길론.

유로파리그 우승 주역이 되며 엄청난 성장세를 보였다.

최근 스페인 국가대표 승선까지 할 정도로 좋았던 최근의 흐름.

토트넘 입장에선 불안한 왼쪽 수비의 적임자라 여겼다.

 

 

계약 기간은 5년.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약 38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등번호는 3번으로 로즈의 번호를 물려받았다.

 

토트넘

 

그리고 레길론에 이어 또 한 명의 전설이 입성했다.

주인공은 그 이름도 찬란한 가레스 베일.

 

토트넘 인스타그램

 

레알 마드리드에서 자리를 잃었지만 그가 일궈낸 역사는 무시할 수 없다.

BBC 라인으로 활약하며 챔피언스리그 3년 연속 우승 주역이 됐다.

 

 

토트넘 뿐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빼놓고 얘기할 수 없는 선수였다.

하지만 최근 의욕이 없어진 모습으로 실망감을 안겼던 베일.

 

 

친정팀 복귀로 반전을 노리게 됐다.

토트넘 입장에서도 베일의 복귀는 천군만마와도 같다.

존재감만으로 토트넘에서의 베일은 차원이 다르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에서 착실히 성장을 거듭하며 최고 수준의 선수가 됐던 베일.

2012-13시즌에는 21골 9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3위까지 올랐다.

최고가 된 뒤 토트넘을 떠났던 베일.

 

 

한편 베일의 토트넘 입성은 이적 형태가 아닌 임대다.

1년 간 임대 후 활약에 따라 연장 옵션이 있다.

주급도 레알 마드리드가 대거 보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무엇보다 특이할 점은 베일의 등번호.

윙어임에도 9번을 배정받게 됐다.

과거 토트넘에서 16번과 3번, 레알 마드리드에선 11번을 달고 뛰었던 베일.

흔히 스트라이커 번호인 9번을 배정받고 뛸 예정이다.

 

 

과거 토트넘에서 데뷔전을 치렀던 당시 베일의 나이는 만 18세.

그 어린 소년이 어느덧 31세가 되어 돌아왔다.

 

 

당시까지만 해도 윙백이었던 베일의 포지션.

하지만 부동의 주전 이영표에게 밀려 윙어로 옮길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 선택은 신의 한 수가 됐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국내 팬들에게도 베일의 토트넘 복귀는 의미가 있다.

이영표에 이어 손흥민까지.

두 명의 한국 레전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물론 베일의 데뷔전은 바로 성사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지난 웨일스 국가대표 소집 당시 당했던 부상.

회복까지는 빨라야 한 달 가량 소요될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그럼에도 토트넘의 베일 입성은 여러모로 귀추가 주목되는 게 사실.

케인, 손흥민에 이어 베일까지.

토트넘에 새로 가동될 KBS 라인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 락싸 "Eduardo Camavinga"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