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최고 공신력 매체 보도!" 무려 베이징과 '김민재' 이적료에 합의한 '세리에A' 빅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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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최고 공신력 매체 보도!" 무려 베이징과 '김민재' 이적료에 합의한 '세리에A' 빅클럽
  • 이기타
  • 발행 2020.09.14
  • 조회수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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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측이 합의한 이적료는 약 210억원 수준.

이번 여름 그 누구보다 김민재의 행선지는 큰 관심을 모았다.

그동안 설만 무성했던 김민재의 유럽행.

 

'KBS1' 뉴스화면

 

베이징에서 보내주지 않을 거란 예측이 많았다.

하지만 7월 초, 김민재에게 구체적 관심을 보인 유럽 클럽이 공개됐다.

바로 손흥민의 토트넘.

 

 

당시 KBS에서도 보도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제법 구체적인 팀명까지 공개되며 김민재의 유럽행은 기정사실로 보였다.

하지만 여기까지가 끝이었다.

 

'YTN' 뉴스화면
'YTN' 뉴스화면

 

물론 토트넘의 김민재를 향한 관심 자체는 사실이었다.

하지만 베이징의 상황이 문제였다.

대체자를 구하지 못한 베이징 입장에선 섣불리 김민재를 보내기 어려웠다.

 

김민재 인스타그램
김민재 인스타그램

 

게다가 베이징이 요구한 이적료는 약 210억원 수준.

토트넘 입장에서 유럽 경험이 없는 김민재에게 지출하기 어려운 규모였다.

 

 

결국 그 사이 베이징에서 활약을 이어간 김민재.

그렇게 이번 여름 이적은 어려울 거라 예상됐다.

 

 

하지만 최근 들어 흐름이 바뀌기 시작했다.

베이징이 김민재의 유럽 이적을 대비해 대체자 물색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왔다.

대체자는 디나모 모스크바 소속 토니 슈니치로 구체적 이름까지 거론되는 중이다.

 

Alchetron
Alchetron

 

그와 동시에 김민재 영입을 위해 이적료까지 맞춰주겠다는 클럽이 등장했다.

이와 관련해 계속해서 현지 보도가 이어졌다.

심지어 중국 내 공신력 최고 매체 타이탄 스포츠가 김민재의 라치오 이적 근접 소식을 전했다.

 

 

지난 토트넘 이적설과는 달리 현지 매체들의 보도가 쏟아졌다.

여기에 쐐기를 박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등장했다.

이탈리아 매체 '라 라치오'는 베이징과 라치오의 김민재 이적료 합의 소식을 전했다.

그 뿐 아니라 김민재 측과 라치오가 최근 온라인 상에서 대화까지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CNN
CNN

 

해당 매체에 따르면 양 측이 합의한 이적료는 약 210억원 수준.

베이징이 계속해서 원했던 이적료를 충족한 셈이다.

참고로 '라 라치오' 매체는 라치오 지역지 중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한다.

 

라치오 인스타그램
라치오 인스타그램

 

이 매체 뿐 아니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메디아셋 등 현지 매체 역시 김민재와 라치오의 이적 임박 소식을 전했다.

이번엔 여러모로 심상치 않은 김민재의 라치오 이적설.

 

 

라치오가 김민재 영입에 집중하게 된 배경은 다음과 같다.

당초 1옵션으로 노리던 베로나 센터백 쿰불라.

하지만 협상 과정에서 어려움이 생기며 김민재로 선회한 것이다.

 

Juvefc
Juvefc

 

물론 여전히 변수는 있다.

베이징과 별개로 토트넘 역시 아직 김민재에게 관심을 놓지 않았기 때문.

'라 라치오' 매체 역시 토트넘의 협상 개입 여지를 언급했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라치오가 이적료 합의에 다다른 건 확실해 보인다.

 

'KBS1' 뉴스화면
'KBS1' 뉴스화면

 

만약 김민재가 라치오에 진출할 경우 의미있는 기록이 생긴다.

바로 유럽 리그 랭킹 1~8위까지 모두 한국인 선수가 활약하게 된다.

 

 

물론 여전히 확정된 건 아니다.

충분히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그동안 너무 많은 이야기가 돌았던 것도 사실이다.

 

베이징 궈안
베이징 궈안

 

어느 팀이 됐건 선택은 김민재의 몫.

분명 유럽 리그에 도전할 만한 재능인 건 확실하다.

최선의 방향으로 후회없는 선택이 되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락싸 "hellostranger", "도슨과라멜라", 펨코 "에인션트원"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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