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보다 빨랐던 스프린트..." 토트넘 '무리뉴'가 갑작스럽게 급발진하며 소리쳤던 두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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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보다 빨랐던 스프린트..." 토트넘 '무리뉴'가 갑작스럽게 급발진하며 소리쳤던 두마디
  • 이기타
  • 발행 2020.09.08
  • 조회수 5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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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을 끄는 덴 확실히 도가 텄다.

무리뉴 감독의 스타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팀 성적과 관계없이 언제나 무리뉴 감독의 언행은 큰 관심을 모았다.

 

중계화면

 

물론 성적에 따라 그 평가도 무버지와 무버러지로 극명히 갈린다.

하지만 적어도 대중들의 이목을 끄는 덴 도사가 따로 없다.

 

'SPOTV' 중계화면
'SPOTV' 중계화면

 

토트넘에 부임할 당시에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 과정에서 무리뉴가 보여준 발언들은 그야말로 '스페셜 원' 그 자체였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불과 반 시즌 정도 함께 했지만 이미 무리뉴 감독은 꽤나 임팩트를 남겼다.

워낙 기억에 남는 장면이 많아 한 손에 꼽기 어렵다.

그럼에도 굳이 고르자면 올 시즌 맨시티전을 꼽을 수 있다.

 

 

전반 팽팽한 승부 속 오리에의 파울이 나오며 PK를 헌납한 순간.

초기 판정은 노 파울이었다.

하지만 2분 뒤 VAR 결과 번복된 판정.

 

 

그러자 무리뉴 감독은 급격히 현타가 찾아오며 웃음을 터트린다.

그런데 이후 요리스의 놀라운 선방이 나왔다.

 

 

기쁨을 즐길 틈도 잠시.

또 다시 PK 의심 장면이 나왔다.

무리뉴 감독 입장에선 미치고 환장할 일.

 

그 과정에서 진행된 VAR.

모두가 숨죽여 지켜봤다.

 

 

VAR 결과 노 파울.

그러자 행복한 무리뉴 감독과 수석코치.

"그럼 그렇지, 저게 PK겠어? ㅎㅎㅎㅎㅎㅎㅎ"

 

 

하지만 행복도 잠시.

수석코치에게 무언가를 전해듣는다.

"아니 잠깐, 그러면 스털링 헐리웃이니까 카드 아니에요?!!!"

 

 

웃다 말고 뛰쳐나가는 두 사람.

전광석화같은 스피드다.

손흥민 스프린트는 저리 가라였다.

그와 동시에 무리뉴 감독이 분노에 가득차 외친 발언이 최근 공개됐다.

 

많은 팬들이 궁금했던 무리뉴 감독의 외침.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야이 빌어먹을 새X야."

"번복됐으면 경고가 나와야지, 지옥에나 가라!!!"

 

Hayters TV

 

당시 무리뉴 감독은 이 행동에 대한 이유도 밝혔다.

"웃긴 의미로 화제가 됐지."

"좋은 식으론 아니고, 웃긴 방식으로."

"난 스크린으로 모든 상황을 다 보고 있었어."

"그거 때문에 그런 제스쳐가 나왔지."

"그래도 뭐, 좋아. 의도치 않았지만 화제를 끌었으면 된 거지."

 

SPURS TV
SPURS TV

 

관심도 끌고 경기까지 승리했던 무리뉴 감독.

심지어 후반 시작과 동시에 멋진 팬서비스까지 보였다.

 

 

대중들의 관심을 끄는 덴 확실히 도가 텄다.

이제 올 시즌은 단순히 관심 뿐 아니라 성적도 필요한 상황.

대망의 무리뉴 감독 2년차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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