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론 앳된 고등학생..." 무려 '스페인' 국대 파격 월반한 '미친 재능'의 경이로운 선발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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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론 앳된 고등학생..." 무려 '스페인' 국대 파격 월반한 '미친 재능'의 경이로운 선발 데뷔전
  • 이기타
  • 발행 2020.09.07
  • 조회수 1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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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에선 그 누구보다 특별하다.

지난 시즌 바르샤에 엄청난 유망주가 등장했다.

만 16세 나이로 온갖 기록을 갈아치웠다.

 

BarcaTimes

 

데뷔 시즌 12골로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펼쳤다.

주인공은 안수 파티.

아직도 한창 청소년기를 보내고 있는 앳된 소년이었다.

 

Sky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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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16세 나이로 스페인 U-21 대표팀에 파격 월반됐던 안수 파티.

심지어 이번 네이션스리그를 통해 스페인 성인 대표팀까지 차출되는 놀라움을 안겼다.

스페인 역사상 최연소 성인 국가대표 발탁 선수였다.

 

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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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차출에서 끝나지 않고 데뷔전까지 가졌다.

독일과 경기서 교체 출전하며 득점도 기록할 뻔했다.

득점 과정에서 라모스의 파울이 선언되며 취소된 게 아쉬울 따름이었다.

 

스페인 국가대표 인스타그램
스페인 국가대표 인스타그램

 

이어 우크라이나전에선 선발 출전 소식을 알렸다.

안수 파티의 성인 국가대표 첫 선발 데뷔전이었다.

앞으로 그가 쓰는 모든 기록이 곧 스페인 대표팀의 역사였다.

 

 

파티는 도저히 선발 데뷔전이라곤 믿기지 않는 활약을 펼쳤다.

시작부터 날카로운 측면 돌파로 PK 유도에 성공했다.

이를 라모스가 성공시키며 선제골 과정에 크게 기여한 파티.

 

 

한 번 자신감이 붙자 파티의 활약은 본격적으로 불붙기 시작했다.

상대 수비 입장에선 좀처럼 파티를 제어할 수 없었다.

 

 

도저히 만 17세 청소년이라고 믿기지 않는 여유로움.

골문 앞 바이시클 킥까지 시전했다.

 

 

파티의 자신감이 어느 정도인지 체감할 수 있었던 장면.

그렇게 맹활약을 펼친 파티.

마침내 사고를 쳤다.

전반 33분, 환상적인 슈팅으로 데뷔골까지 기록한 것.

 

 

수비를 앞에 두고 너무나 아름다운 슈팅 궤적을 선보였다.

동시에 스페인 국가대표 역사상 최연소 A매치 득점 기록이었다.

 

 

최연소 출전 및 득점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역사가 된 파티.

마지막까지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페란 토레스의 추가골 과정에서 파티의 볼 소유 능력이 빛난 장면.

사실상 3골에 모두 관여한 셈이다.

 

 

대체 만 17세 선수라곤 믿기지 않았던 파티의 활약상.

바르샤 뿐 아니라 스페인 국가대표 입장에서도 엄청난 수확이다.

 

Sport

 

파티 역시 선발 데뷔전을 치른 뒤 남다른 감정이 들었을 터.

다음과 같은 소감을 전했다.

"스페인 대표팀서 첫 풀타임 활약하게 돼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제가 입은 유니폼에 모든 스페인 대표팀 선배들의 사인을 받아 보관하고 싶습니다."

 

스페인 국가대표 인스타그램
스페인 국가대표 인스타그램

 

그라운드 밖에선 평범한 고등학생.

하지만 그라운드에선 그 누구보다 특별하다.

스페인 뿐 아니라 바르샤 입장에서도 한 줄기 단비같은 희망이다.

 

움짤 출처 : 펨코 "Rocce", "쭈쭈바", 락싸 "Novak Djokovic"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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