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이 점찍었던 재능..." 주전 공격수 완벽히 대체한 유럽파 '정우영'의 미쳐버린 슈팅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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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이 점찍었던 재능..." 주전 공격수 완벽히 대체한 유럽파 '정우영'의 미쳐버린 슈팅 궤적
  • 이기타
  • 발행 2020.09.07
  • 조회수 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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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의 입지는 점차 강화되고 있다.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 2군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정우영.

3부리그 전체 윙어들 중 1위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였다.

시즌 말미엔 바이에른 뮌헨 1군에 콜업돼 리그 출전 명단까지 포함됐다.

 

바이에른 뮌헨
바이에른 뮌헨

 

그러자 여름 이적시장에서 정우영의 거취에 뜨거운 관심이 모였다.

독일 2부리그 클럽 뿐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의 재영입 이야기까지 나왔다.

하지만 프라이부르크의 생각은 전혀 다른 모양이다.

 

 

최근 프라이부르크는 주전 공격수 발트슈미트가 이적한 상황.

그러자 대체자로 정우영을 점찍었다.

최근 연습 경기에서 윙어였던 정우영을 처진 공격수로 기용하기 시작했다.

 

 

이어 슈트라이히 감독은 정우영의 움직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와 동시에 정우영의 프라이부르크 잔류를 예고했다.

 

 

최근 치러진 폴란드 리그 1위 팀 고르닉 자프라제와의 연습 경기.

정우영은 권창훈과 함께 선발 출전하며 기대감을 안겼다.

 

프라이부르크

 

역시 오늘 경기에서도 살짝 처진 공격수로 출전한 정우영.

불과 전반 15분 만에 정우영의 발끝에서 선제골이 터졌다.

 

 

상대 수비 실책을 놓치지 않고 침착한 마무리를 선보였다.

공격수로의 성공적인 변신을 알리는 활약이었다.

 

프라이부르크 인스타그램
프라이부르크 인스타그램

 

정우영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전반 26분, 동료의 패스를 받아 환상적인 슈팅으로 쐐기골까지 기록했다.

 

 

여기서 정우영에게 패스한 동료가 바로 권창훈이다.

득점 과정에서도 의미가 있었던 장면.

 

 

경기 내내 정우영과 권창훈의 활약상은 놀라웠다.

특히 정우영은 지난 시즌 반짝 활약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팀도 정우영의 맹활약 속 4-1 대승을 거뒀다.

경기 종료 후 원샷은 정우영의 몫이었다.

 

 

국내 팬들에게도 정우영과 권창훈의 맹활약은 반가운 소식.

더구나 정우영이 공격수 자리로 이동하며 두 선수의 공존도 가능해졌다.

전체 활약상이 궁금할 브로들을 위해 풀 영상도 첨부한다.

 

 

특히 정우영에게 주목할 포인트는 또 있었다.

움직임 뿐 아니라 피지컬적으로 엄청난 변화가 있었음이 드러났다.

 

프라이부르크
프라이부르크

 

한눈에 보기에도 벌크업이 제대로 됐다.

그러면서도 스피드는 전혀 죽지 않은 모습.

 

프라이부르크
프라이부르크

 

프리시즌 막판으로 향하며 정우영의 입지는 점차 강화되고 있다.

프라이부르크에서 주전 자리도 이제 더이상 꿈만은 아니다.

 

정우영 인스타그램
정우영 인스타그램

 

윙어 뿐 아니라 공격수 자리까지 소화한다는 점에서 더욱 긍정적이다.

다가올 시즌 정우영과 권창훈이 맞출 호흡도 기대해보자.

 

움짤 출처 : 펨코 "KYKM", "트와이스모모", "페인트", "산체스나물비빔밥"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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