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자 대우는 없다..." 가짜사나이 면접에서 드러난 51세 '김병지'의 소름돋는 인성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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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자 대우는 없다..." 가짜사나이 면접에서 드러난 51세 '김병지'의 소름돋는 인성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0.09.04
  • 조회수 33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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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생들도 참고할 만한 최고의 면접이었다.

올 여름을 유튜브 방송 '가짜 사나이'가 뜨겁게 달궜다.

"인성 문제 있어?", "4번은 개인주의야" 등 온갖 유행어가 파생됐다.

 

 

이근, 에이전트H, 로건, 야전삽 등 교관들 역시 스타덤에 올랐다.

그와 동시에 2기 모집으로 모든 관심이 쏠렸다.

 

 

축구 팬들에게 관심을 모을 만한 지원자도 등장했다.

주인공은 국가대표 레전드 골키퍼 김병지.

 

 

드리블 했다가 한일 월드컵 주전 자리를 내준 골키퍼로도 유명하다.

내지는 포병지 사건으로도 유명한 김병지 골키퍼.

 

 

하지만 그와 동시에 현역 시절 엄청난 자기 관리를 선보였다.

무려 46세까지 현역 생활을 이어갔다.

최근 가짜 사나이 체력 테스트에서도 여전한 몸상태를 자랑했다.

 

유튜브 '꽁병지TV'
유튜브 '꽁병지TV'

 

그래서 더 주목됐던 51세 김병지의 도전.

최근 가짜 사나이 측에서 면접 과정을 공개했다.

우선 지원 동기부터 밝힌 김병지.

 

유튜브 '피지컬 갤러리'
유튜브 '피지컬 갤러리'

 

모두가 계획은 잡지만 90%는 하지 못하는 것.

바로 실천이다.

김병지 역시 그동안 그래왔다고 한다.

 

유튜브 '피지컬 갤러리'
유튜브 '피지컬 갤러리'

 

이번 도전에 있어서도 두려움이 생겼다는 김병지.

하지만 이번엔 실천으로 옮기며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어 다음 질문에선 김병지의 진심을 제대로 알 수 있었다.

"연장자 대우 없이 고강도 훈련도 버틸 수 있는지?"

 

유튜브 '피지컬 갤러리'
유튜브 '피지컬 갤러리'

 

본인의 살아온 인생으로 답변을 대신했다.

46세까지 프로 생활을 하며 20살 차이 나는 후배들과 경쟁을 하며 살아왔다.

그 뿐 아니라 김병지보다 어린 감독과도 생활을 했다.

 

유튜브 '피지컬 갤러리'

 

하지만 프로에서 연장자 대우는 없다.

오로지 실력만으로 평가받는 냉정한 세계.

그런 곳에서 46세까지 살아남았다는 것.

그것만으로 김병지의 대답은 충분했다.

 

유튜브 '피지컬 갤러리'
유튜브 '피지컬 갤러리'

 

앞서 말했던 대로 축구 선수에게 이름값은 의미없다.

그라운드에 나서기 위해선 오로지 실력만으로 평가받아야 한다.

 

유튜브 '피지컬 갤러리'
유튜브 '피지컬 갤러리'

 

여전히 몸관리를 하고 있다는 김병지.

물론 젊은 시절에 비하면 부족할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체력에 대해선 자신감이 충분하다.

 

유튜브 '피지컬 갤러리'
유튜브 '피지컬 갤러리'

 

연장자 대우에 대해서도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간 김병지의 살아온 인생이 이를 증명한다.

그리고 이어진 결정적 질문.

"트레이드 마크인 헤어 스타일을 포기하고 반 삭발을 할 수 있겠는가?"

 

유튜브 '피지컬 갤러리
유튜브 '피지컬 갤러리

 

30년 간 팬들을 위해 지켜왔던 김병지의 트레이드 마크.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일 터.

다른 말로 하면 본인의 신념이었다.

하지만 이제 가짜 사나이를 도전하는 게 김병지의 신념이 된 상황.

 

유튜브 '피지컬 갤러리'
유튜브 '피지컬 갤러리'

 

그런 준비가 안 됐다면 신청하지 않았을 거라는 김병지의 의지.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김병지의 살아온 인생이 이 의지를 증명한다.

또 재밌었던 하나의 질문.

"18년 전 드리블 재시도하기 vs 가짜사나이 2기 합격"

 

 

숨도 안 쉬고 드리블을 선택했다.

역시 드리블이 없었다면 지금의 김병지라는 캐릭터도 없었을 터.

솔직한 답변으로 본인의 소신을 지켰다.

하단에 풀 버젼도 첨부하니 꼭 영상으로 보길 바란다.

 

 

개인적으로 취업 준비생들도 참고할 만한 최고의 면접이었다고 본다.

김병지의 살아온 인생, 진심을 바탕으로 한 면접.

그의 도전 의지를 의심할 필요는 없다.

합격 여부는 모르지만 2기에 도전한다는 사실만으로 무한 리스펙이다.

 

움짤 출처 : 유튜브 '피지컬 갤러리', '감스트GAMST'

평범함은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