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코로나 사태로 일제히 중단됐던 유럽 리그.

일부 리그는 조기 중단까지 될 정도로 사태가 심각했다.

 

 

더 심각한 건 아직도 코로나 사태는 현재 진행형이라는 사실.

국내도 잠잠해질 것 같았던 코로나가 다시 재확산되는 중이다.

 

 

이제 조금 뒤면 벌써 1년이 다가오는 시점.

코로나 사태로 인한 타격은 분야를 막론하고 심각하다.

 

 

축구계 역시 중소 클럽의 경우 파산 위기까지 찾아왔다.

코로나 사태가 진행 중임에도 리그가 재개한 건 재정적 이유가 컸다.

리그 재개와 관계없이 선수들의 코로나 양성 반응 소식은 지속되고 있다.

 

 

이미 리그가 중단됐을 때부터 이어진 선수들의 코로나 양성 반응.

그래도 다행히 대부분 완치되며 성공적으로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리그가 재개한 뒤에도 간헐적으로 코로나 양성 반응 소식은 들려왔다.

하지만 우려했던 것에 비하면 다행히 비교적 잠잠했던 선수들의 코로나 양성 반응.

 

 

그렇게 주요 리그가 끝난 뒤 잠시 찾아온 휴식기 및 프리 시즌.

그 사이 다시 선수들 사이 코로나 양성 반응 소식이 지속되고 있다.

 

 

얼마 전 맨유의 포그바 뿐 아니라 첼시 선수 3명이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후에도 다비드 실바를 비롯해 선수들의 코로나 양성 소식이 지속적으로 들려왔다.

 

 

이제 곧바로 리그가 시작되는 걸 감안하면 구단 입장에서도 치명적인 소식이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건 선수들의 무사 회복이다.

 

 

그리고 이미 리그 시작을 알린 프랑스 리그앙.

이미 2라운드까지 치르며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다만 최근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치렀던 PSG는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상황.

문제는 그 사이 PSG 선수들의 코로나 양성 반응 소식이 들려왔다는 사실이다.

 

 

PSG는 최근 실시한 코로나 테스트 결과 3명의 양성 반응 사실을 알렸다.

그리고 프랑스 매체 '레키프'에 의하면 그 주인공은 네이마르, 디 마리아, 파레데스로 확인됐다.

대부분 핵심 선수들이다.

 

 

최근 팀 동료 나바스, 에레라, 이카르디와 함께 스페인 이비사로 휴가를 떠난 세 선수들.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휴양지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문제는 세 선수들이 휴양지에서 복귀한 뒤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사실이다.

 

 

세 선수들은 적어도 일주일 간 자가격리에 돌입할 예정이다.

더 큰 문제는 이 선수들이 나바스, 에레라, 이카르디와도 접촉했다는 사실.

대부분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선수들이다.

이제 PSG는 오는 11일 랭스와 리그앙 개막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

 

 

이대로면 개막전 연기 가능성도 충분하다.

물론 가장 중요한 건 선수들의 건강.

아무쪼록 무사히 회복해 정상적으로 그라운드에 복귀하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락싸 "언니", 펨코 "최명길", "사슴가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