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사되면 한국인만 3명..." 최근 조용했던 '이재성'에게 드디어 관심을 드러낸 '빅리그'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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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사되면 한국인만 3명..." 최근 조용했던 '이재성'에게 드디어 관심을 드러낸 '빅리그' 클럽
  • 이기타
  • 발행 2020.08.29
  • 조회수 5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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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까지 수월할 전망.

지난 시즌 이재성의 활약은 대단했다.

독일 2부리그를 통틀어 최고 수준의 기량을 선보였다.

 

홀슈타인 킬 홈페이지

 

시즌 막판으로 가며 빅리그 클럽과 이적설이 쏟아졌다.

EPL을 포함해 라리가, 분데스리가서도 관심을 보인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하지만 좀처럼 적극적인 관심을 드러내는 클럽은 없었다.

코로나 사태로 대부분 클럽들의 자금이 부족해진 게 원인으로 작용했다.

 

홀슈타인 킬 인스타그램

 

확실한 자원이 아니면 쉽게 투자하기 어려웠던 것.

아직 빅리그 경험이 없다는 게 치명적인 요소였다.

 

홀슈타인 킬 인스타그램
홀슈타인 킬 인스타그램

 

그럼에도 2부리그에서 이재성이 보였던 기량은 충분히 인상적이었다.

게다가 최근 분데스리가 클럽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도 엄청난 경기력을 뽐냈다.

 

 

물론 프리 시즌 경기이긴 하지만 간접 비교를 할 수 있었던 경기.

그야말로 맹활약을 펼쳤다.

 

 

드리블, 탈압박, 패스, 슈팅 뭐 하나 빠지는 게 없었다.

시종일관 볼프스부르크 상대를 긴장시켰던 이재성.

 

 

적어도 분데스리가 클럽을 상대로 도전할 만한 재능이라는 게 입증됐다.

실제로 2부리그 무대는 좁다는 게 수차례 증명되기도 했다.

 

홀슈타인 킬 인스타그램

 

홀슈타인 킬 측에서도 이재성 이적을 막지 않았다.

이재성과 계약 기간도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

지금이라도 이재성을 판매해야 이적료 수급도 가능하다.

 

 

하지만 정작 구체적 관심이 없었다.

시간이 흐르며 이재성의 잔류 가능성도 점차 피어나기 시작했다.

 

홀슈타인 킬 홈페이지
홀슈타인 킬 홈페이지

 

이런 상황 속 이재성에게 드디어 반가운 소식이 흘러나왔다.

독일 2부리그 전문 매체 '리가 쯔바이'는 이재성과 홀슈타인 킬의 이별을 전망했다.

그와 동시에 이재성에게 한 분데스리가 구단이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프라이부르크 홈페이지

 

그 구단의 정체는 바로 프라이부르크.

권창훈과 정우영의 존재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팀이다.

최근 윙어 발트슈미트가 벤피카로 이적하며 생긴 공백.

그 대체자로 이재성을 낙점한 것.

 

유튜브 'KFA TV'
유튜브 'KFA TV'

 

만약 이재성이 향할 경우 한 팀에 코리안 리거만 3명이 된다.

예전 아우구스부르크가 생각나는 규모다.

 

아우구스부르크 트위터

 

그 뿐 아니라 2부리그 함부르크에서도 이재성에게 관심을 보였다.

다만 같은 2부리그라는 점에서 이적할 메리트가 크게 없다.

결국 프라이부르크와 협상이 중요해진 셈.

 

 

지난 시즌 31경기 9골 7도움으로 2부리그 무대를 정복한 이재성.

많은 팬들, 무엇보다 본인이 빅리그 이적을 강하게 바라는 상황이다.

분명 프라이부르크 이적은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다.

 

 

게다가 한국인 선수들의 존재로 적응까지 수월할 전망.

이재성의 합류로 K-분데스리가 클럽(!) 탄생을 기대해본다.

 

움짤 출처 : 펨코 "산체스나물비빔밥", 락싸 "GUSTAVO"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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