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임부터 마무리까지 완벽..." 원톱으로도 훌륭했던 토트넘 '손흥민'의 놀라운 슈팅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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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임부터 마무리까지 완벽..." 원톱으로도 훌륭했던 토트넘 '손흥민'의 놀라운 슈팅 타이밍
  • 이기타
  • 발행 2020.08.29
  • 조회수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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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내 날카로운 모습으로 클래스를 증명했다.

어느덧 손흥민이 토트넘에 입단한 지도 5년이 지났다.

엊그제처럼 느껴지는데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포체티노 감독의 선택을 받아 입성한 토트넘.

그 사이 토트넘과 손흥민 모두 폭풍 성장을 이룩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으로 정점을 찍었다.

 

'SPOTV' 중계화면

 

하지만 이후 토트넘의 흐름은 아쉬웠다.

포체티노 감독 경질, 그리고 무리뉴 감독 부임까지.

토트넘의 성적은 좀처럼 반등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그럼에도 손흥민 개인의 퍼포먼스는 훌륭했다.

어느덧 토트넘 부동의 에이스로 평가받게 된 손흥민.

이제 다가올 시즌에서 토트넘 반등을 위해 손흥민의 역할은 중요하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본격적으로 프리 시즌에 들어간 손흥민과 토트넘.

지난 입스위치와 경기서 전반만 뛰고 멀티골로 최고의 시작을 선보였다.

그리고 이어진 레딩과의 프리 시즌 두 번째 경기.

어김없이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케인의 공백 속 손흥민이 원톱 공격수로 나섰다.

시작부터 손흥민의 발끝은 날카로웠다.

전반 6분 만에 손흥민에 의해 선제골이 터졌다.

 

 

완벽했던 라인 브레이킹, 그리고 퍼스트 터치까지.

이후 슈팅이 수비를 맞고 연이어 굴절되며 자책골로 이어졌다.

 

 

원톱 손흥민의 경기력은 시종일관 위협적이었다.

잠시 후 본인이 직접 득점을 기록할 뻔도 했다.

 

 

골라인을 넘기 직전 아쉽게 수비가 걷어냈다.

얼핏 보면 넘은 것 같기도 한데 프리 시즌이니 뭐.

 

 

아무튼 아쉽게 기회가 무산된 손흥민.

이 아쉬움은 그리 오래 가지 않았다.

전반 39분, 본인이 직접 팀의 쐐기골을 기록했다.

 

 

베르바인의 패스를 이어받아 밀집 수비 사이로 슈팅에 성공했다.

슈팅 타이밍부터 궤적까지 모든 게 완벽했던 손흥민의 득점.

 

 

후반에도 손흥민의 활약은 계속됐다.

라멜라의 엄청난 프리킥 득점에서 깨알 움직임을 가져가기도 했다.

 

 

침투하는 과정에서 의도치 않은 포복 자세가 됐다.

훈련소에서 배워온 기술이 아닌가 의심된다.

아무튼 내내 위협적이었던 손흥민.

후반 막판 띠동갑 스칼렛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오늘 역시 내내 날카로운 모습으로 클래스를 증명했다.

완벽하게 토트넘 에이스의 품격을 드러낸 손흥민의 오늘 경기.

팀도 4-1 대승으로 쾌조의 흐름을 이어갔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이제 토트넘은 아쉬웠던 지난 시즌을 뒤로 하고 반등이 절실하다.

그 선봉엔 단연 손흥민이 있다.

다음 시즌 손흥민이 토트넘의 반등을 이끌 수 있길 기대한다.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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