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꾸없이 육군 의무 복무..." 유일하게 '맨유'에서 예비역 짬밥 자랑하는 상상도 못한 '군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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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꾸없이 육군 의무 복무..." 유일하게 '맨유'에서 예비역 짬밥 자랑하는 상상도 못한 '군필자'
  • 이기타
  • 발행 2020.08.28
  • 조회수 5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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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 외모와는 전혀 다른 군필의 포스와 당당함.

한때 손흥민의 군복무 여부는 축구 팬들의 큰 관심사였다.

아시안 게임 당시 국민들이 마치 내 일인 것처럼 마음 졸여 지켜봤다.

 

'SBS' 중계화면
'SBS' 중계화면

 

험난한 과정을 거치며 우승에 성공한 우리 대표팀.

과정 하나 하나가 극적인 승부의 연속이었다.

토너먼트를 거치며 이병부터 병장까지 고속 승진했던 당시의 기억.

 

 

이 과정은 한국을 넘어 영국에서도 큰 화제였다.

그 뿐 아니라 이후 손흥민이 훈련소에 입소했을 당시도 큰 관심을 모았다.

 

'YTN' 뉴스화면

 

훈련소 입소 사실만으로 수많은 이목이 집중됐던 손흥민.

동기들의 훈련소 썰까지 제법 전파될 정도였다.

 

DC 해축갤
DC 해축갤

 

이 과정에서 관심을 모았던 국내의 특수한 상황.

아직 전시 상황이기에 군 복무는 남성들의 의무다.

 

 

전세계적으로 의무 복무는 이례적인 상황이다.

현재 의무 복무를 하는 건 한국, 이스라엘, 이집트, 태국 등을 제외하곤 드물다.

 

 

축구선수라고 의무 복무를 무조건 피해갈 수 있는 건 아니다.

물론 살라와 같이 국민 영웅 대접을 받으며 면제된 케이스는 있다.

하지만 해당 국가의 경우 유명 축구선수라도 의무 복무를 해야 하는 게 원칙.

 

리버풀FC

 

대표적으로 과거 리버풀, 첼시, 아스날에서 활약했던 베나윤의 사례가 있다.

이른바 '유대 메시'라 불리며 해축 팬들에게도 익숙했던 이 선수.

다만 운동 선수의 경우 대체 복무가 가능하다.

해군 체육부대 조교로 군 복무를 마치며 선수 생활도 가능했던 베나윤.

 

Manchester Evening News
Manchester Evening News

 

하지만 맨유와 아스날 출신 미키타리안은 정석으로 군 복무를 수행했다.

국제 관계 특수성으로 군 복무를 수행해야 했던 미키타리안.

20세 시절 군대를 다녀온 후 축구 선수 생활에 매진할 수 있었다.

 

 

그런데 맨유 레전드 중에도 의무 복무를 했던 인물이 있다.

감히 말하는데 전혀 상상도 못했던 인물이다.

 

맨유TV

 

주인공은 노르웨이 출신 솔샤르 감독.

1992~1993년까지 1년 간 의무 복무를 마친 바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자그마치 노르웨이 육군 출신이다.

그것도 대체 복무없이 현역으로 만기 전역했다.

 

 

동안 외모와는 전혀 다른 군필의 포스와 당당함.

무려 92군번으로 짬밥도 차원이 다르다.

 

 

다시 보니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가 좔좔 흐른다.

새삼 다시 보이는 솔샤르 감독.

남다른 리더십엔 이유가 있었다.

 

움짤 출처 : 인스티즈 "션국이네 메르시", 펨코 "낙오계단", "히드라",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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