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레 알리는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손흥민과 친하게 지내는 모습으로 친근한 이미지도 쌓았다.
물론 때아닌 동양인 인종차별 논란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평소 손흥민과 보여주는 케미를 무시할 수 없다.
포체티노 감독 시절까진 실력도 훌륭했다.
DESK 라인을 구성하며 팀 핵심 역할도 수행했던 델레 알리.
무리뉴 감독 부임 후 다소 아쉬운 폼이지만 언제든 반등할 수 있는 재능이다.
당연히 국내에도 꽤 많은 팬이 존재한다.
최근 한 국내 팬의 델레 알리를 향한 정성 담긴 선물이 화제가 됐다.
척 보기에도 정성이 가득 담긴 게 느껴진다.
이 레고를 준비하는 데까지 걸린 시간은 자그마치 1년.
어떤 선물을 준비할지 고민 끝에 고른 레고 선물.
다행히 델레 알리에게 정확히 전달됐다고 한다.
레고별로 상세히 살펴보면 그 정성은 더욱 느껴진다.
유망주였던 MK 돈스 시절부터 준비했던 세심함.
델레 알리 입장에선 토트넘 시절만큼 기억에 남는 시기다.
토트넘에서도 시즌별로 델레 알리의 유니폼을 구분했다.
저런 게 다 정성이다.
트로피를 많이 들진 못했지만.
레고에서라도 기분 내야 하지 않겠나.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이었던 이 레고.
태극기와 잉글랜드 국기를 함께 들고 있는 델레 알리의 모습이다.
하나하나 머리 스타일부터 눈썹까지 실물보다 어째 더 귀엽다.
받은 사람 입장에선 꽤나 기억에 남을 만한 선물이다.
정성이 가득 담긴 이 한국 팬의 선물.
그러자 델레 알리는 이 선물을 본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박제했다.
"감사하다"는 멘트와 함께 해당 팬의 계정까지 태그했다.
수많은 선물을 받았겠지만 그중에서도 특별했을 레고 선물.
델레 알리는 그냥 지나치지 않고 모든 팬들이 보는 장소에 감사함을 드러냈다.
국내 팬 역시 이 인증에 감격을 금치 못했다.
아무튼 비판도 받았고, 그만큼 관심도 많이 받는 델레 알리.
다른 거 다 제쳐두고 이번 팬과의 모습은 꽤 인상적이었다.
이제 다가올 시즌에선 델레 알리의 역할도 상당히 중요하다.
부진했던 본인과 토트넘의 지난 시즌을 뒤로 하고 반등에 성공하길 기대한다.
움짤 출처 : 이종격투기 "BAD ASS", 인벤 "Jtbc", 펨코 "사슴가슴", "무리타No.1"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