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새로운 동료..." 토트넘이 새로 영입한 '추억의 골키퍼'가 잊혀지게 된 결정적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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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새로운 동료..." 토트넘이 새로 영입한 '추억의 골키퍼'가 잊혀지게 된 결정적 계기
  • 이기타
  • 발행 2020.08.19
  • 조회수 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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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과 관계없이 후배들에게 좋은 멘토가 될 전망

토트넘이 추억의 골키퍼 영입에 성공했다.

해외축구 팬이라면 이름만 들어도 반가울 조 하트.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맨시티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EPL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그 뿐 아니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주전 골키퍼로도 활약했다.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적도 있다.

 

 

맨체스터 더비에서 추가시간 골문을 비우고 공격에 가담했던 조 하트.

갑작스런 맨유의 역습이 나오며 뭐 빠지게 뛰어갔다.

그러곤 루니의 장거리 슈팅을 막아낸 이 장면.

아직까지도 축구 팬들에게 회자되는 명장면이다.

 

 

"만시니!! 봤나!!"

한국어를 연상시키는 이 장면도 제법 인상깊었다.

 

'SPOTV' 중계화면

 

맨시티에서 10년 넘게 활약했던 조 하트.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후 부쩍 입지가 흔들렸다.

물론 조 하트 본인의 폼 역시 조금씩 떨어지고 있었음을 간과할 순 없다.

 

'SPOTV' 중계화면

 

결국 토리노와 웨스트햄에서 임대 생활을 했던 조 하트.

2018-19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 12년 생활을 청산했다.

그렇게 향한 팀은 번리.

비록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진 못했지만 후배들의 멘토 역할을 톡톡히 했다.

 

번리
번리

 

번리에서 총 두 시즌 간 활약한 조 하트.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됐다.

그동안 출전 기회가 고팠던 조 하트.

하지만 토트넘에서도 조 하트의 출전은 어려울 전망이다.

 

토트넘 트위터
토트넘 트위터

 

손흥민의 존재로 팬들에게도 관심이 모일 만한 토트넘의 조 하트 영입.

토트넘이 조 하트를 영입한 이유는 떠난 미셸 보름의 공백을 대체하기 위해서다.

요리스와 가자니가의 뒤를 이어 써드 골키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토트넘 입장에선 베테랑 골키퍼의 존재만으로 큰 힘이 될 전망.

 

 

어느덧 만 33세에 접어든 조 하트.

너무 갑작스레 폼이 무너지며 많은 팬들의 의문을 낳기도 했다.

 

토트넘 트위터

 

여기엔 형이 생각하는 뇌피셜이 있다.

과거 바디의 레전드로 남아있는 마네킹 세레머니 당시 이야기다.

 

 

주연 바디 뿐 아니라 다른 조연들까지 최고의 연기력을 선보였다.

그리고 당시 카메라엔 포착되지 않았지만 홀로 열연을 펼친 선수가 있다.

홀로 뒷구석에서 열연을 펼친 조 하트.

 

 

심지어 마네킹 세리머니 끝난 뒤에도 혼자서 열연 중이다.

근데 앞에서만 카메라 받고 자기들끼리 신났다.

사실 조 하트는 이때 멈추면서 축구 실력도 멈췄다는 게 학계의 정설이다.

 

 

토트넘
토트넘

 

아무튼 토트넘에서 말년을 보내게 된 조 하트.

출전과 관계없이 후배들에게 좋은 멘토가 될 전망이다.

토트넘과 조 하트의 그림은 상상도 못했다.

여러모로 재밌는 토트넘과 조 하트의 동행이다.

 

움짤 출처 : 락싸 "위르겐 클롭", 펨코 "박카스D"님, 토트넘 트위터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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