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도 없는 빈 골대..." 절호의 동점골 기회에서 나온 맨시티 '스털링'의 충격적인 마무리
상태바
"골키퍼도 없는 빈 골대..." 절호의 동점골 기회에서 나온 맨시티 '스털링'의 충격적인 마무리
  • 이기타
  • 발행 2020.08.16
  • 조회수 1600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결국 이번 시즌도 이변의 희생양이 되고 만 맨시티.

올 시즌 스털링의 활약은 맨시티에게 큰 힘이 됐다.

리그 20골을 돌파하며 개인 최다 득점까지 기록했다.

 

맨시티 인스타그램
맨시티 인스타그램

 

과거 부족했던 골문 앞 결정력도 많이 개선된 모습이었다.

하지만 리그에서 아쉬웠던 준우승.

챔피언스리그는 이 아쉬움을 깰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맨시티 인스타그램

 

그렇게 8강에서 맞닥뜨린 올림피크 리옹.

객관적 전력에서 앞서는 팀이었기에 무리없는 승리가 예상됐다.

 

맨시티 인스타그램
맨시티 인스타그램

 

스털링 역시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었다.

초반부터 날이 선 움직임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한 스털링.

 

 

올 시즌 날카로웠던 경기력이 리옹전 초반부터 빛났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선제골을 얻어맞은 맨시티.

절박해진 스털링은 더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동료들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던 맨시티.

후반 들어 스털링의 움직임이 결실을 맺었다.

날카로운 침투에 이어 덕배를 향해 훌륭한 패스를 배급했다.

 

 

간신히 경기의 균형추를 맞춘 맨시티.

이후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온다.

이번에도 스털링의 발끝에서 시작된 기회.

 

 

하지만 제수스가 너무도 아쉬운 마무리를 선보인다.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다.

이 장면이 맨시티에게 어떤 스노우볼로 작용할지는.

 

 

불과 1분이 갓 지난 시점에서 리옹의 치명적인 역전골이 터졌다.

이제 시간도 얼마 안 남은 상황.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내내 날카로웠던 스털링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온다.

심지어 골문 앞 골키퍼까지 관통한 상황.

 

 

모두가 맨시티의 동점골을 예상한 순간.

하지만 스털링의 마무리는 충격적이었다.

 

 

공격수라면 반드시 넣어줬어야 할 결정적 기회.

만약 이 득점이 들어갔다면 다시 게임의 균형추를 맞출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펩 감독의 좌절에서 기회가 얼마나 결정적이었는지 체감된다.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뎀벨레에게 쐐기골을 허용한 맨시티.

끝내 3-1로 패하며 8강전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SPOTV' 중계화면

 

충분히 경기를 바꿀 수 있는 순간도 있었다.

하지만 골 결정력에 울었던 맨시티.

더구나 올 시즌 맹활약했던 스털링의 마무리는 너무도 아쉬웠다.

 

'SPOTV' 중계화면

 

결국 이번 시즌도 이변의 희생양이 되고 만 맨시티.

스털링 입장에선 너무도 아쉬운 시즌 마무리가 되고 말았다.

두고두고 생각 날 이번 경기.

맨시티의 챔스 우승 길은 멀고도 험하다.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