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의 새로운 스승..." 동시에 '챔스 4강' 기적을 쓴 '라이프치히' 감독의 충격적인 나이 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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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의 새로운 스승..." 동시에 '챔스 4강' 기적을 쓴 '라이프치히' 감독의 충격적인 나이 체감
  • 이기타
  • 발행 2020.08.14
  • 조회수 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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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겔스만 감독이 이끌어가고 있는 역사적인 순간.

황희찬이 이적하며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게 된 라이프치히.

그 라이프치히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역사를 썼다.

 

라이프치히 인스타그램

 

AT마드리드와 8강에서 맞닥뜨린 라이프치히.

경기 전까지만 해도 리버풀을 꺾고 올라온 AT마드리드의 우세가 예상됐다.

하지만 경기 흐름은 예상과 전혀 다르게 흘러갔다.

 

 

올모의 선제골이 터지며 라이프치히가 기선을 잡았다.

이후 펠릭스의 PK 동점골이 터졌으나 경기 막판 라이프치히가 기적을 썼다.

 

 

신흥 강호로 떠오른 라이프치히의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순간.

베르너의 이적 공백 속에서도 만들어낸 기적이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있었던 라이프치히 나겔스만 감독.

더 놀라운 건 나겔스만 감독의 나이다.

1987년생, 만으로 33세에 불과하다.

척 보기에도 감독 치고 엄청 어린 나이다.

 

 

나겔스만 감독이 태어난 1987년.

오늘 상대한 시메오네 감독이 선수로 데뷔한 나이다.

그리고 이보다 더 체감할 수 있는 나겔스만 감독의 나이.

 

433

 

메시와 동갑이고, 심지어 호날두보단 두 살 어리다.

아직 동나이대 현역 선수들이 베테랑으로 황혼기를 보내고 있는 나이다.

하지만 나겔스만 감독의 감독 경력은 벌써 꽤 길다.

 

AS

 

2008년, 아우구스부르크에서 무릎 반월판 부상으로 만 21세라는 나이에 은퇴한 나겔스만.

좌절할 법도 했지만 나겔스만은 포기하지 않았다.

감독으로 제2의 인생을 준비했다.

Marca
Marca

 

아우구스부르크와 반 년 남은 계약 기간 동안 유소년 팀 보조 코치 역할을 맡았다.

여기엔 당시 2군 팀을 이끌던 한 감독의 안목이 배경으로 자리했다.

나겔스만의 지도자 재능을 눈치채며 성사됐던 보조 코치 수행이다.

참고로 나겔스만을 믿어준 이 감독이 바로 PSG 토마스 투헬 감독이다.

 

 

투헬의 지지를 받으며 본격적인 코치 생활을 시작한 나겔스만.

유소년 시절 은사였던 슈미트 감독의 부름을 받으며 1860 뮌헨의 유스 팀 코치로 부임한다.

이후 2010-11 시즌을 앞두고 호펜하임으로 부임한 나겔스만.

U-17 팀 감독과 U-19팀 감독을 맡으며 승승장구한다.

 

라이프치히 인스타그램

 

그리고 나겔스만에게 찾아온 일생일대의 기회.

1군 감독이었던 스테번스 감독이 건강 악화를 이유로 돌연 사퇴한 것이다.

그러자 호펜하임 측은 공석이 된 감독석에 나겔스만을 파격적으로 선임한다.

당시 나겔스만의 나이는 불과 28세.

 

givemesport

 

이를 현재로 환산하면 반 다이크, 더 브라위너와 같은 나이였다.

동 연령대 선수들이 한창 전성기를 보낼 때 나겔스만은 감독 경력을 시작한 것.

많은 이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나겔스만 감독은 거칠 것 없었다.

당시 대한민국 김진수가 속한 팀이라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라이프치히 인스타그램

 

호펜하임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라이프치히까지 입성한 나겔스만 감독.

올 시즌 치열한 정규리그 우승 레이스를 펼쳤다.

결국 3위로 마감한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인스타그램

 

하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 무려 4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다.

동시에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최연소 4강 진출 감독에 등극했다.

놀라운 건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라는 사실.

 

 

젊은 나겔스만 감독이 이끌어가고 있는 역사적인 순간.

다음 시즌부터 황희찬도 그 역사의 순간에 참여할 예정이다.

 

 

그리고 당장 올 시즌 역시 라이프치히와 나겔스만 감독의 역사는 이어질 전망.

그들이 만들어낼 챔피언스리그 피날레를 주목해보자.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 "맹초"님

평범함은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