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이 무려 10점..." 맨유의 맹공을 지긋지긋하게 막아낸 '골키퍼'의 소름돋는 슈퍼 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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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이 무려 10점..." 맨유의 맹공을 지긋지긋하게 막아낸 '골키퍼'의 소름돋는 슈퍼 세이브
  • 이기타
  • 발행 2020.08.11
  • 조회수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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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방 횟수만 무려 13회.

맨유가 유로파리그 8강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당초부터 상대적 약체 코펜하겐을 맞아 쉬운 승리가 예상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스타그램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전혀 그렇지 않았다.

연장 혈투 끝 간신히 1-0으로 승리한 맨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스타그램

 

시종일관 맨유의 공세가 이어졌지만 코펜하겐은 끝까지 버텨냈다.

그 주역엔 코펜하겐의 칼 요한 욘손 골키퍼가 있었다.

 

 

전반 래시포드의 강력한 슈팅을 펀칭으로 막아낸 욘손.

여기까지만 해도 특별할 게 없다고 생각했다.

 

 

후반 브루노의 정면을 향했던 슈팅을 펀칭으로 걷어냈다.

이어 포그바의 감아차기 슈팅을 그대로 잡아버렸다.

 

 

여기부터 뭔가 심상치 않았다.

그러더니 잠시 후엔 마샬의 감아차기 슈팅을 팔 쭉 뻗어 막아냈다.

 

 

후반 막판 코펜하겐의 패배를 막아내는 결정적인 선방이었다.

결국 연장으로 향하며 맨유 입장에선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때부터 욘손의 독무대가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일대일 찬스를 막아내며 경기의 균형이 유지됐다.

하지만 이후 브루노의 PK 득점이 터졌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실점을 한 욘손 골키퍼.

이후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방향을 잃어버린 상황에서도 끝까지 선방에 성공해냈다.

의지와 반응 속도를 알 수 있는 장면.

이후 오프사이드이긴 했지만 래시포드의 슈팅마저 막아냈다.

 

 

이기고 있어도 맨유 선수들 입장에선 지긋지긋할 선방이었다.

PK를 제외한 상황에서 맨유의 슈팅은 모조리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끝까지 계속된 욘손 골키퍼의 선방.

심지어 방향을 잃어버린 와중에도 끝까지 방어해내는 모습.

 

 

맨유가 승리했지만 욘손 골키퍼를 향한 찬사가 이어졌다.

선방 횟수만 무려 13회.

한 매체에선 패배한 팀 골키퍼 욘손에게 무려 평점 10점을 부여했다.

 

Goal Point

 

대부분 매체에서도 평점 9점을 부여했다.

그동안 리그앙 갱강을 제외하면 빅리그 무대와 연이 없었던 욘손 골키퍼.

단숨에 유럽 무대의 주목을 한몸에 받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스타그램

 

그만큼 오늘 경기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맨유 팬들에게도 꽤나 뇌리에 박힐 법한 이름.

올해 나이 30세인 욘손 골키퍼의 앞으로 활약을 지켜보자.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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