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달려든 어린이 팬..." 깜짝 놀랄 만도 했던 '네이마르'의 예상치 못한 대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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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달려든 어린이 팬..." 깜짝 놀랄 만도 했던 '네이마르'의 예상치 못한 대처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0.08.10
  • 조회수 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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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작은 행동이 그 팬에겐 평생 기억으로 자리할 수 있다.

네이마르는 때로 호불호가 갈린다.

과도한 시뮬레이션 액션으로 때론 비판도 받는다.

 

'SBS' 중계화면

 

물론 최근 리그앙에선 오히려 너무 거친 파울을 당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실력도 뛰어나다는 방증이겠다.

 

'SBS SPORTS' 중계화면
'SBS SPORTS' 중계화면

 

하지만 다른 거 다 떠나서 네이마르의 팬서비스는 상상을 초월한다.

프로 선수의 존재 이유는 바로 팬.

네이마르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네이마르를 향한 어린이 팬의 사진 요청.

그러자 보안 요원들이 제지에 들어갔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이를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끝까지 어린이 팬들과 사진 요청에 응했다.

이어 다른 핸드폰으로 요청하자 끝까지 찍어주는 네이마르.

그의 팬 사랑은 이게 시작일 뿐이다.

 

 

다리 부상으로 불편한 몸을 이끌고 이동하려던 네이마르.

하지만 어린이 팬들이 자신을 부르자 절뚝거리며 한 명씩 인사 해주기 시작했다.

 

 

한 명도 빠짐없이 인사를 건네는 네이마르의 열정.

어쩌면 어린이들에겐 평생 기억에 남을 순간이다.

 

 

심지어 훈련 도중 몇몇 브라질 팬들이 난입해 네이마르를 덮쳤다.

당연히 놀란 보안 요원들도 제지에 나섰다.

하지만 괜찮다며 팬들을 보호하는 네이마르.

이어 넘어진 팬을 일으켜 세우기까지 했다.

 

 

그러더니 잠시 후 저지하는 관계자들을 막아섰다.

정신없는 와중에도 팬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기도 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지난 2018-19 시즌 렌과 경기 막판 교체 아웃된 네이마르.

경기장을 빠져나오던 그에게 난입한 어린이 팬이 달려들었다.

 

 

팬은 곧장 네이마르에게 안겼다.

네이마르 역시 난입한 팬이지만 따뜻하게 안아주며 어깨동무를 해줬다.

안전요원들의 제지도 떨쳐내며 계속 어깨동무를 이어갔다.

그러더니 유니폼 상의까지 벗어 어린이 팬에게 선물했다.

 

 

어린이 팬은 하염없이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난입은 옳지 못한 행동이지만 네이마르의 팬서비스가 빛났던 순간.

아무나 할 수 있는 대처가 아니었다.

 

'BT Sport' 중계화면

 

어쩌면 별 것 아닌 행동이다.

하지만 스타의 작은 행동이 그 팬에겐 평생 기억으로 자리할 수 있다.

팬이 없이는 스타도 없다.

네이마르는 누구보다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움짤 출처 : 직접 제작 + 인벤 "우표"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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