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부터 교체 투입!" 절치부심한 '이승우'의 몰라보게 달라진 피지컬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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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부터 교체 투입!" 절치부심한 '이승우'의 몰라보게 달라진 피지컬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0.08.09
  • 조회수 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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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가 보인 퍼포먼스와 벤치는 어울리지 않다.

이승우에게 올 시즌 반등은 절실하다.

출전조차 힘들었던 지난 시즌을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

 

신트트라위던

 

이를 위해 비시즌 기간에도 피지컬 훈련에 매진했다.

프리 시즌 경기에서도 누구보다 치열하게 임했던 이승우.

 

유튜브 '슛포러브'
유튜브 '슛포러브'

 

드디어 운명의 개막전이 찾아왔다.

데 브라위너가 속했던 팀으로 유명한 헨트와 개막전을 치르게 된 신트트라위던.

 

신트트라위던 인스타그램

 

아쉽게 선발 명단에선 제외됐다.

하지만 지난 시즌과 다르게 후반 들어 모습을 드러낸 이승우.

 

 

1-1로 팽팽한 승부에서 이승우 카드를 꺼내들었다.

투입 자체만으로 충분히 긍정적인 신호였다.

그리고 이승우는 투입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득점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상대 수비진의 실책을 파고들어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수비에 막혔다.

하지만 흐른 볼이 동료의 득점으로 연결되는 행운이 따랐다.

이승우 입장에서도 교체 투입과 동시에 팀의 득점이 터진 상황.

사실상 이승우의 활약은 이제부터 시작이었다.

 

 

지난 시즌보다 한결 더 탄탄해진 피지컬로 등딱을 시전했다.

비시즌 피지컬 훈련에 매진한 효과가 느껴진 순간.

하지만 개선점도 나왔다.

 

 

위험 지역 무리한 드리블로 위기를 초래했다.

적극적인 모습은 좋지만 위험 지역에선 분명 자제해야 하는 상황.

그래도 공격 상황에선 이 모습이 장점으로 작용했다.

 

 

동료들과 연계 플레이 과정에서 다이렉트 슈팅을 가져갔다.

골키퍼 정면이었지만 충분히 훌륭한 시도였다.

 

 

팬들이 이승우에게 기대하는 모습이기도 했다.

이어 코너킥 상황에서도 날카로운 발리 슈팅을 가져갔다.

 

 

빗나갔지만 자신감이 느껴지는 좋은 시도였다.

이어 측면에서도 좋은 기회를 만들어냈다.

 

 

수비 두 명과 경합을 이겨내고 크로스까지 연결했다.

약점으로 지목됐던 피지컬이 대폭 개선된 모습이었다.

 

 

가능성을 보였음에도 경기 종료 후 아쉬움이 가득했던 이승우.

하지만 충분히 긍정적인 경기였다.

소속팀 신트트라위던도 강팀 헨트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신트트라위던 인스타그램
신트트라위던 인스타그램

 

산뜻한 개막전 출발을 알린 이승우와 신트트라위던.

분명 이승우가 보인 퍼포먼스와 벤치는 어울리지 않다.

올 시즌 이승우의 반등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 락싸 "스퍼스랩"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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