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더럽게 잘하네..." 맨시티 '덕배'의 맹활약을 경험한 레알 마드리드 '크로스'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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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더럽게 잘하네..." 맨시티 '덕배'의 맹활약을 경험한 레알 마드리드 '크로스'의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0.08.08
  • 조회수 9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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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마저 혀를 내두른 덕배의 활약.

외국 이름 케빈 데 브라이너, 한국명 김덕배.

볼 빨간 덕배로 유명한 이 친구, 올 시즌 EPL 역사를 썼다.

 

B/R Football

 

앙리 이후 최초의 리그 20도움 고지에 올랐다.

그 뿐 아니라 득점도 무려 13골이나 몰아쳤다.

올 시즌 리그에서 기록한 공격포인트만 무려 33개.

 

맨시티 인스타그램

 

옛 말 중에 이런 말이 있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고.

 

맨시티 인스타그램

 

오늘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스 경기서 옛 말 하나 틀린 거 없음을 증명했다.

원정에서 2-1 승리로 유리한 고지를 점한 맨시티.

 

맨시티 인스타그램
맨시티 인스타그램

 

홈이지만 상대가 레알 마드리드인 걸 감안하면 안심할 수는 없었다.

초반부터 라모스의 공백으로 흔들린 레알 마드리드 수비진을 몰아쳤다.

 

 

그 중심엔 늘 그랬듯 덕배가 있었다.

날카로운 슈팅으로 포문을 연 덕배.

이후 전방으로 내내 날카로운 패스를 배급했다.

 

 

EPL 도움왕의 클래스가 빛나는 패스의 연속이었다.

맨시티의 맹공 중심엔 언제나 덕배가 존재했다.

 

 

쉴 틈 없이 흔들리는 레알 마드리드 수비진을 향해 패스 세례를 퍼부었다.

전방 스털링과 제수스는 양질의 패스를 받아 끊임없이 슈팅을 기록했다.

 

 

쿠르투아의 실책을 가로챈 것도 덕배였다.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선 빗나간 게 천만다행.

그리고 후반 들어 오늘 경기 덕배의 하이라이트가 나왔다.

 

 

침투하는 스털링에게 레이저 패스를 배송했다.

정확히 라인을 깨는 스털링과 눈이 마주쳤고, 정확히 배급한 덕배.

본인이 직접 침투를 가져가기도 했다.

 

 

가뜩이나 라모스의 공백으로 힘겨웠던 레알 마드리드.

그들 입장에서 물이 오를 데로 오른 덕배의 존재는 설상가상이었다.

 

 

경기가 끝날 때쯤 그야말로 볼이 시뻘개진 덕배.

볼이 빨개질 수록 축구력도 올라간다는 전설이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그 대단하다는 레알 마드리드의 크-카-모 라인도 덕배에게 고전했다.

그러자 경기 후 덕배를 본 크로스 교수님의 반응이...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덕배의 활약상에 리스펙을 보냈다.

교수님마저 혀를 내두른 덕배의 활약.

 

맨시티 인스타그램
맨시티 인스타그램

 

이제 덕배와 맨시티는 챔피언스리그 우승 사냥에 나선다.

번번이 토너먼트에서 미끄러졌던 맨시티.

16강에서 강호 레알 마드리드라는 큰 산을 넘었다.

이제 볼 시뻘개진 덕배와 맨시티는 8강으로 향한다.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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