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은 없다!" 위기에 빠진 '아스날'을 건져올린 주장 '오바메양'의 소름돋는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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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은 없다!" 위기에 빠진 '아스날'을 건져올린 주장 '오바메양'의 소름돋는 마무리
  • 이기타
  • 발행 2020.08.02
  • 조회수 1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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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역사는 트로피로 증명된다.

아스날의 올 시즌은 아쉬움이 가득했다.

결국 부진하던 에메리 감독이 물러났다.

그 자리를 대신한 인물은 아스날 레전드 출신 아르테타 감독.

 

아스날 인스타그램

 

감독 경력은 처음이었기에 의구심도 분명 있었다.

하지만 차근차근 팀의 기강을 다시 세우기 시작했다.

그러자 아스날 역시 조금씩 가능성을 보였다.

 

아스날 인스타그램

 

비록 리그에선 8위라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지만...

충분히 다음 시즌을 기약할 만한 경기력이었다.

 

아스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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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남은 대회는 FA컵.

천신만고 끝 결승까지 올라오며 첼시와 우승 트로피를 두고 맞붙게 됐다.

아스날 입장에선 FA컵 우승만이 올 시즌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는 방법이었다.

 

아스날 인스타그램

 

하지만 첫 출발은 좋지 않았다.

첼시의 새로운 에이스 퓰리식에게 일격을 당했다.

 

 

혼전 상황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기록한 퓰리식.

동시에 아스날 입장에선 이른 시간 실점으로 어려운 출발을 알렸다.

 

 

어려운 순간 팀의 해결사로 등장한 건 주장 오바메양이었다.

문전 앞 아즈필리쿠에타와 끝까지 경합했던 오바메양.

 

 

박스 안쪽에서 넘어지며 PK를 획득했다.

아스날 입장에선 절호의 기회.

 

 

오바메양 본인이 얻어낸 PK를 직접 처리했다.

숨막히는 순간.

 

 

케파를 대신해 나온 카바예로를 완벽히 속였다.

그렇게 승부의 균형추가 맞춰지며 팽팽한 싸움이 이어졌다.

이 상황에서 아스날의 해결사로 나선 건 또다시 주장 오바메양이었다.

 

 

박스 안쪽에서 뤼디거를 완벽히 농락했다.

수비가 있음에도 저런 선택을 했다는 것 자체가 놀라웠다.

 

 

공격수가 보일 수 있는 최고의 면모였다.

세레머니까지 완벽했던 오바메양의 득점 장면.

 

 

결국 어려운 순간 주장 오바메양이 모든 걸 결정지었다.

아스날 역시 2-1로 승리하며 우승을 거머쥐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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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중반 불미스런 사태로 쟈카에게 주장직을 넘겨받았던 오바메양.

그와 동시에 부담이 없어진 쟈카도 살아났고...

오바메양은 주장으로 제몫을 다했다.

 

아스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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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8위에 그친 아쉬움은 FA컵 우승으로 풀게 됐다.

아스날 입장에선 우승 트로피 한 개를 들게 된 시즌.

결국 역사는 트로피로 증명된다.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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