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경기 연속골 폭발..." 물이 오를 데로 오른 '이승우'의 위협적인 드리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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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경기 연속골 폭발..." 물이 오를 데로 오른 '이승우'의 위협적인 드리블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0.07.31
  • 조회수 7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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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턴 실전이다.

이승우에게 올 시즌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지난 시즌 아쉬웠던 기억을 뒤집어야 한다.

 

 

그래도 막판 좋은 활약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리그 중단만 아니었더라도 더 많은 출전 시간을 가져갈 수 있었다.

 

신트트라위던
신트트라위던

 

비시즌 기간임에도 피지컬 훈련에 매진했다.

이승우의 절박함을 엿볼 수 있는 모습이었다.

 

 

그렇게 프리시즌이 시작되며 본격적으로 실전 감각 회복에 주력했다.

출발도 좋았다.

 

 

적극적인 드리블로 감독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신임 머스캣 감독은 "날 행복하게 했다"며 이승우를 향해 만족감을 표했다.

 

 

벨기에 최강 안더레흐트를 상대로도 인상적인 터닝 드리블을 선보였다.

분명 신트트라위던에 없는 적극적인 스타일임을 어필했다.

점차 가능성을 보이며 프리시즌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선발과 동시에 첫 득점까지 기록했다.

 

 

페널티킥이긴 하지만 첫 득점이라는 데 의의가 있었다.

그 뿐 아니라 경기 내내 시종일관 위협적인 드리블로 상대를 위협했다.

 

 

특히 인상깊었던 이 장면.

머스캣 감독은 경기 후 다시 한 번 이승우를 극찬했다.

"빠른 스피드를 가지고 있다. 우리 팀의 중요한 무기다."

"오늘 경기에서도 자신의 장점을 확실히 보여줬다."

 

신트트라위던

 

점차 본인의 기용 이유를 증명하고 있는 이승우.

이제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프리시즌.

바슬란트 베버런과 경기서도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

 

신트트라위던 트위터
신트트라위던 트위터

 

그리고 후반 30분, 두 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연계부터 드리블, 결정력까지 모두를 증명한 득점이었다.

 

 

청소년 대표 시절 이승우의 폭발력이 그대로 나온 장면.

현지 매체에선 "이승우가 신트트라위던의 에이스"라며 극찬했다.

머스캣 감독 역시 이 득점에 기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트트라위던 인스타그램
신트트라위던 인스타그램

 

새로 부임한 감독 하에서 치르는 첫 프리시즌.

실전 감각 회복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무기를 확실히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이승우는 착실히 이를 증명하고 있다.

 

신트트라위던
신트트라위던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이승우의 프리시즌 경기는 끝났다.

당장 다음 달 9일부터 안더레흐트와 개막전을 치르게 된다.

이제부턴 실전이다.

올 시즌을 시작으로 세간의 모든 의구심을 환호로 바꾸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펨코 "류진몬", 락싸 "명주가람찬희수빈요한세진영욱세훈진", "위정척사파"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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