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진 첫 득점!" 골키퍼를 완벽히 속여버린 '이승우'의 날카로운 PK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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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터진 첫 득점!" 골키퍼를 완벽히 속여버린 '이승우'의 날카로운 PK 궤적
  • 이기타
  • 발행 2020.07.26
  • 조회수 6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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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우리가 알던 이승우의 모습이었다.

올 시즌 절치부심 반전을 노리는 이승우.

신임 머스캣 감독의 부임으로 주전 경쟁 역시 모두 원점에서 시작한다.

 

신트트라위던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선 프리시즌이 중요하다.

컨디션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눈도장도 찍어야 하는 이승우의 상황.

 

신트트라위던 인스타그램

 

시작부터 절실함이 느껴졌다.

첫 경기부터 적극적인 활약으로 신임 감독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점점 컨디션도 올라오며 출전 시간도 늘려갔다.

하지만 지난 경기서 후반 퇴장을 당하며 악재가 발생했다.

그래도 경기 막판인 데다 친선경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좋은 경험이었다.

충분히 이승우의 심정도 이해가 되는 장면.

그리고 이승우가 드디어 프리시즌 첫 선발 기회를 잡았다.

SV 쥘터 바레험과 연습경기서 선발 출전한 이승우.

 

신트트라위던 인스타그램
신트트라위던 인스타그램

 

이른 시간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이승우가 해결사로 나섰다.

전반 14분, 이승우의 발끝에서 시작된 PK 유도 과정.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드리블 이후 크로스까지.

받으려던 동료가 상대에 걸려 넘어지며 그대로 PK가 선언됐다.

키커는 이승우.

절호의 프리시즌 첫 골 기회.

 

 

골키퍼를 완벽히 속이며 깔끔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그와 동시에 지난 프리시즌 첫 경기 PK 실축의 아쉬움을 완벽히 씻어냈다.

이후에도 이승우의 활약은 계속됐다.

계속해 적극적인 돌파로 인상을 남겼다.

 

신트트라위던
신트트라위던

 

추가골 과정에서도 이승우의 돌파 과정에서 선언된 프리킥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특히 후반 막판 이 슈팅 과정은 이승우의 장점을 여실히 보여줬다.

동료와 연계도 훌륭했고, 이후 드리블도 빛났다.

 

 

폭풍 알까기 후 날카로운 슈팅까지.

그동안 우리가 알던 이승우의 모습이었다.

 

 

프리시즌 전반적으로 이승우의 적극적인 경기력이 빛나는 중이다.

무엇보다 막판으로 향하며 출전 기회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후반 막판 교체 아웃 됐지만 근래 들어 가장 긴 출전 시간이었다.

 

신트트라위던 인스타그램
신트트라위던 인스타그램

 

이제 신트트라위던은 마지막 연습 경기만을 앞두고 있는 상황.

에이펜과 경기를 마지막으로 8월 9일 안더레흐트와 개막전을 치르게 된다.

 

신트트라위던
신트트라위던 인스타그램

 

그런 상황에서 이승우의 늘어난 출전 시간은 인상적이다.

무엇보다 본인이 그 기회를 착실히 잡아가고 있다.

올 시즌 이승우의 노력이 성과를 거두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펨코 "브렛하트", "akanjl13", "허리수술이천만원"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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