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구스타보 영입이 드디어 마무리됐다.
이적료만 30억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K리그 기준으로 거액을 투자해 영입한 공격수 구스타보.
일반 팬들에겐 낯선 선수일 수 있다.
하지만 브라질 명문 코린티안스 출신으로 세리에 A 볼로냐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당시 볼로냐가 구스타보 영입을 위해 제안했던 금액은 무려 67억 원 수준.
하지만 코린치안스 측에선 108억 원을 요구하며 협상이 깨졌다.
코로나 사태는 전북 입장에서 행운이었다.
코린티안스의 자금난으로 훨씬 저렴한 금액에 영입할 수 있었다.
요상한 세레머니로 입단 전부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렇게 입단이 확정된 구스타보.
본격적으로 한국 생활을 시작했다.
그런데 이 선수, 초반 적응력이 남다르다.
와이프부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근 한국 풍선껌을 발견한 구스타보의 와이프.
신나서 구매 영수증까지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그와 동시에 한국어 공부도 시작했다.
와이프가 시작했다는 건 구스타보 역시 같이 한다는 뜻.
갓 입단한 외국인 선수라곤 믿기지 않는 적극성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벌써부터 전북 선수들과 전부 친구 먹었다고 한다.
워낙 성격이 유쾌해 적응력도 남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친구, 텐션부터 남다르다.
앞서 언급한 와이프의 미모도 상당하다.
게다가 한국어까지 미리 공부하는 열정까지.
축구만 잘하면 K리그 최고 인기선수의 자리도 위협할 만하다.
참고로 이미 구스타보의 팔로워 수는 60만 명 수준으로 K리그 전체 2위에 해당한다.
1위는 중동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전 국가대표 곽태휘.
분명 세리에 A에서 노릴 정도면 재능은 확실하다.
게다가 한국어까지 공부할 정도로 적극성도 갖췄다.
모든 조건은 갖춰졌다.
이제 그라운드에서 보여줄 구스타보의 활약상을 기대해보자.
움짤 출처 : 락싸 "never be sad, batigoal", "눈다", "Alexsandar"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