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축구선수에게 강조되는 요소가 있다.

바로 근본.

그 선수, 혹은 클럽에게도 근본은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았다.

근본 유무에 따라 그 선수 평가도 극명히 갈린다.

그럼 대체 그 근본이란 건 무엇을 의미하는가?

일반 대중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근본이라는 단어.

비단 축구계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널리 쓰이게 됐다.

예를 들어 친구에게도 "넌 근본이 없어"라며 극딜을 넣기도 한다.

하지만 일반 대중들은 이 근본이 어디서 나온 단어인지 모르는 경우도 있다.

그 대중들을 위해 우선 근본이 어디서 나온 단어인지부터 설명한다.

아마 우리 브로들은 대부분 알겠지만 혹시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했다.

시작은 해축갤이었다.

과거 맨유 유망주 야누자이를 이른바 '근본론'에 입각해 분석한 해축갤러.

 

 

언제 봐도 명문이다.

해축갤 4대 명문으로 꼽히는 필력의 이 글. 배울 점이 많다.

이 해축갤러는 총 4가지로 근본론을 정의했다.

이후 수많은 유망주들이 근본론 검증을 피해가지 못했다.

그 과정에서 근본이란 단어가 정착된 것.

최근 핫한 유망주 쿠보 역시 근본론 검증은 당연히 따라오는 수순.

드디어 한 해축갤러가 4가지 근본론에 입각해 쿠보를 검증했다.

우선 첫 번째는 겉멋 여부.

 

 

더 볼 것도 없다. 

통과!

두 번째는 돈에 환장했는가?

 

 

더 볼 것도 없다. 이것도 통과!

그리고 근본론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연상의 여자친구가 있는가?

 

 

깔끔하게 통과!

마지막은 적절한 튜터 선생 혹은 우상이 누군지다.

 

 

마지막까지 합격.

레알 마드리드 유스지만 과거 바르샤에서도 활약한 바 있는 쿠보.

당시 메시를 보며 우상으로 삼았던 모양이다.

사실 쿠보는 국적과 관계없이 흥미로운 유망주다.

게다가 근본론까지 통과했으니 이보다 더 할 나위 없다.

쿠보 합격.

 

움짤 출처 : 인스티즈 "옆집 형", 사커라인 "밥헤", 해축갤 "ㅁㅈㅈ"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