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이후 각성..." 아예 에이스가 돼버린 유벤투스 '디발라'의 경이로운 탈압박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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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이후 각성..." 아예 에이스가 돼버린 유벤투스 '디발라'의 경이로운 탈압박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0.07.21
  • 조회수 1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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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도사가 한 수 가르쳐주는 듯한 스킬.

올 시즌 전까지만 해도 디발라의 거취는 불분명했다.

호날두의 입단으로 다소 애매해진 역할.

 

Sky Sports

 

디발라는 잔류하길 원했지만 유벤투스 측에선 이적을 고려하고 있었다.

심지어 사리 감독은 "올 시즌 디발라는 구상에서 제외됐다"고 언급하기까지 했다.

 

Bleacher Report
Bleacher Report

 

실제 토트넘을 포함해 EPL 팀들과 강한 이적설이 생겨났다.

하지만 끝내 EPL로 이적이 무산된 디발라.

 

Evening Standard
Evening Standard

 

올 시즌 전망은 어두웠다.

사리 감독의 구상에 포함될 지도 미지수였다.

결국 초반 간헐적으로 찾아올 기회에서 모든 걸 보여줘야 했다.

그리고 디발라는 다시 팀의 핵심으로 거듭났다.

호날두의 조력자 역할과 동시에 해결사 역할까지 해냈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 무리한 욕심으로 흐름을 끊는 경우도 있었다.

 

Forbes
Forbes

 

게다가 코로나 확진으로 떨어진 경기력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리그 재개 후 이런 우려조차 완벽히 불식시켰다.

오히려 그 전에 비하면 각성한 수준이다.

라치오전에서도 완벽히 물오른 활약을 선보였다.

고립된 지역에서 순식간에 수비 2명을 탈압박했다.

마치 축구 도사가 한 수 가르쳐주는 듯한 스킬.

그 뿐 아니라 호날두 조력자 역할도 완벽히 수행했다.

골문 바로 앞에서 아쉽게 무산된 기회.

하지만 디발라는 잠시 후 이타적인 플레이로 팀의 추가골을 도왔다.

호날두의 커팅에서 이어진 역습 과정.

디발라가 빠른 스피드로 기회를 창출했다.

본인이 슈팅을 가져갈 수도 있었지만 더 확실한 호날두에게 내줬다.

덕분에 호날두는 리그 득점 선두 자리로 올라설 수 있었다.

크로스도 날카로웠다.

또 한 번 빛났던 호날두와의 호흡.

리그 재개 후 완벽히 물이 올랐다.

 

디발라 인스타그램

 

코로나 확진 판정으로 격리됐던 사이 오히려 폼이 더 상승한 디발라.

확실한 유벤투스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실력에 인성까지 두루 갖춘 디발라의 맹활약이 그저 반갑다.

 

움짤 출처 : 펨코 "염원", "황르비뉴", "대갈깨져도디발라", "알파고"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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