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하던 경기 흐름을 모두 바꿔버린 스트라이커의 한 방.
토트넘이 레스터와 경기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 경기 승리로 6위권 진입에 대한 불씨를 살렸다.
전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토트넘.
슈팅 수는 레스터에 뒤졌지만 공격수들의 킬러 본능이 빛났다.
특히 오늘 경기 일등공신은 단연 해리 케인.
세 골에 모두 관여했다.
손흥민의 자책골 유도 과정에서 날카로운 스루 패스를 선보인 케인.
이후 손흥민의 돌파 과정에서 효과적인 오프더볼 움직임도 가져갔다.
두 선수의 호흡이 빛났던 선제골 과정.
이후 레스터의 공세가 거세졌다.
수차례 위기를 넘긴 토트넘.
그런 상황에서 상대의 모든 흐름을 꺾어버리는 케인의 추가골이 터졌다.
날카로운 문전 앞 침투에 이은 마무리.
너무나도 해리 케인다운 득점이었다.
케인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은 토트넘.
얼마 지나지 않아 케인이 다시 한 번 레스터의 숨통을 끊었다.
그야말로 미친 슈팅 궤적이었다.
피파에서나 볼 법한 환상적인 Z+D 득점.
설마 저 각도에서 때릴 거라곤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다.
케인이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로 불리는 이유를 확실히 증명한 장면.
불안하던 경기 흐름을 모두 바꿔버린 스트라이커의 한 방.
토트넘에서 케인 존재감의 이유를 증명했다.
당연히 MOM도 케인의 몫.
토트넘은 이제 최종전에서 6위 진출을 가리게 됐다.
케인의 강력한 두 방.
너무도 완벽한 경기였다.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