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큼 간절했다..." 토트넘 '무리뉴 감독'이 '김민재'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취한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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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간절했다..." 토트넘 '무리뉴 감독'이 '김민재'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취한 행동
  • 이기타
  • 발행 2020.07.15
  • 조회수 7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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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친화적 구단으로 거듭나기 일보 직전인 토트넘.

김민재의 토트넘 이적설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한준 기자 유튜브에서 시작해 KBS 단독 보도까지 등장했다.

 

유튜브 '한준TV Footics'
유튜브 '한준TV Footics'

 

이후 국내 언론에선 일제히 김민재 이적설을 보도하고 있다.

무엇보다 KBS 보도가 있었다는 건 사실상 토트넘행이 유력하다는 걸 의미한다.

 

'KBS1' 뉴스화면

 

물론 세부 사항 조율은 남아있다.

어차피 이적이란 게 오피셜 뜨기 전까진 어떤 일도 발생할 수 있다.

그럼에도 가장 큰 절차인 이적료 합의 자체가 완료된 게 크다.

사실 김민재를 원했던 유럽 클럽들은 셀 수 없이 많다.

에버튼, 왓포드를 포함해 인터밀란, 라이프치히 등 유명 팀들이 일제히 김민재를 원했다.

그럼에도 김민재는 애초부터 EPL행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KBS1' 뉴스화면
'KBS1' 뉴스화면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이 김민재에 관심을 보였던 것.

올 시즌이 끝나고 팀을 떠나는 베르통언의 대체자로 점찍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손흥민의 존재로 김민재 역시 토트넘행에 흥미를 보였다.

여기서 토트넘은 김민재의 마음을 얻기 위해 쐐기를 박았다.

구단 최고위층에서 직접 김민재에게 연락을 취했다.

심지어 무리뉴 감독이 직접 김민재에게 전화했다는 이야기까지 들려올 정도.

 

Pressfrom
Pressfrom

 

이같은 토트넘의 행동으로 김민재 역시 마음을 굳혔다.

서로의 니즈가 확실한 상황에서 남은 건 베이징과 이적료 합의 뿐.

그리고 큰 산마저 넘었다.

현재 양 팀이 합의한 이적료는 1,700만 유로 수준으로 알려졌다.

 

'KBS1' 뉴스화면

 

이제 베이징 구단주의 최종 결재와 세부 사항 조율만 남았다.

구단주의 결재만 이뤄지면 남은 건 절차상 문제다.

토트넘 입장에선 2020-21 시즌 전까지 김민재 영입을 원하는 상황.

적어도 8월 말까진 모든 걸 완료하길 원하고 있다.

무엇보다 토트넘이 유럽 경험도 전무한 아시아 수비수에게 거액을 투자한다.

많은 팬들이 우려하는 출전 기회 문제.

하지만 적어도 김민재에게 일정 기회는 부여할 수밖에 없는 금액이다.

 

'YTN' 뉴스화면
'YTN' 뉴스화면

 

토트넘이 강한 믿음을 갖고 있기에 투자한다는 뜻이다.

김민재 본인이 기회만 살린다면 분명 주전으로 거듭날 수 있다.

본격 국내 친화적 구단으로 거듭나기 일보 직전인 토트넘.

그와 동시에 무리뉴 감독의 평가 역시 극명하게 갈릴 예정이다.

 

움짤 출처 : 인스티즈 "영은수", 락싸 "위정척사파", 펨코 "조이내꺼"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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