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껏 빼앗아 가놓곤..." 마지막 코너킥 기회를 날려버린 동료에게 '이강인'이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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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껏 빼앗아 가놓곤..." 마지막 코너킥 기회를 날려버린 동료에게 '이강인'이 보인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0.07.13
  • 조회수 16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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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를 믿고 포기한 이강인.

지난 바야돌리드전에서 득점포를 쏘아올린 이강인.

최근 여러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에서 시원한 반전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발렌시아 인스타그램

 

비단 득점 뿐 아니라 킥 감각 자체가 워낙 좋았다.

쿠보와 함께 라리가 주간 베스트 11에도 선정됐다.

 

문도 데포르티보

 

그러자 레가네스전에서도 출전 기회가 주어졌다.

팀이 0-1로 뒤진 후반 28분, 모습을 드러냈다.

시간이 부족했기에 무언가 상황을 바꿔놓기엔 힘들었다.

그래도 예리한 크로스를 선보이며 날카로운 모습도 보였다.

끝까지 공격의 고삐를 조인 발렌시아.

경기 막판 마지막 코너킥 기회가 찾아왔다.

그러자 최근 킥 감각이 좋았던 이강인이 코너킥을 처리하기 위해 달려갔다.

골키퍼까지 공격에 가담하며 마지막 상황을 준비했다.

그런데 이강인과 함께 서있는 페란 토레스.

무어라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잠시 후 이강인이 코너킥을 포기하고 물러난다.

그리고 잠시 후 페란 토레스의 코너킥은...

너무도 어이없는 궤적을 그리며 라인 아웃됐다.

그대로 종료된 경기.

그 순간 이강인은 아쉬움을 표출했다.

 

'SPOTV' 중계화면

 

왼발 각도라 이강인이 좀 더 유리한 위치가 아닌가 싶었다.

그래도 동료를 믿고 포기한 이강인.

그런 상황에서 마지막 공격 기회가 너무도 허무하게 무산됐다.

 

Teller Report

 

이강인 입장에선 제법 아쉬울 법도 하다.

저 정도 아쉬움의 표현은 충분히 드러낼 수 있다.

 

Teller Report
Teller Report

 

더구나 최근 킥 감각도 상당히 좋았던 상황.

여러모로 아쉬웠던 발렌시아의 마지막 공격 장면이었다.

 

움짤 출처 : 락싸 "명주가람찬희수빈요한세진영욱세훈진"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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