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 강제 전성기의 원흉..."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가장 비싼 공격수의 주옥같은 멘탈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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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 강제 전성기의 원흉..."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가장 비싼 공격수의 주옥같은 멘탈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0.07.13
  • 조회수 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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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벤제마는 졸지에 강제 전성기를 맞이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을 앞두고 거액의 이적료를 투자했다.

그것도 22세 어린 공격수에게 과감히 배팅한 것.

 

B/R Football

 

레알 마드리드가 유망주에게 과감한 투자를 한 이유는 있었다.

지난 시즌 프랑크푸르트 소속으로 분데스리가 득점왕까지 오른 이 선수.

그야말로 혜성같이 등장한 공격수였다.

더구나 나이까지 어렸으니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도 있었다.

이런 기대감은 자그마치 800억 원이라는 이적료 투자로 이어졌다.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역사상 가장 큰 이적료를 기록했다.

그만큼 기대가 컸다는 방증이었다.

 

Bleacher Report
Bleacher Report

 

하지만 초반 적응에 실패했다.

좀처럼 분데스리가 시절 폭발적인 득점포가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세비야전에서 인상적인 백힐 패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러자 카세미루는 득점 직후 요비치를 치켜세웠다. 

먹튀 논란이 일던 동료를 위한 카세미루의 배려였다.

하지만 이후에도 요비치는 좀처럼 득점포 가동에 실패했다.

올 시즌 요비치가 기록한 스탯은 25경기 2골 2도움.

그로 인해 벤제마의 부담은 가중됐다.

단순히 경기력만 문제였다면 다행이다.

아직 어린 공격수였기에 적응기라 이해할 수 있었을 터.

하지만 이제부터 요비치의 활약상은 시작된다.

 

Squawka
Squawka

 

이미 결혼한 뒤 자식까지 있었던 요비치.

모델과 불륜을 저질렀던 사실이 들통났다.

결국 와이프와 별거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래. 이건 사생활이니 인정.

 

Marca
Marca

 

이후 코로나 사태 도중에도 거한 사고를 쳤다.

스페인서 운동선수 모두에게 자가격리 지침이 내려졌을 때였다.

하지만 요비치는 이 지침을 무시하고 세르비아로 향했다.

 

요비치 인스타그램

 

이유는 여자친구의 생일 파티.

심지어 세르비아 대통령과 총리마저 요비치에게 비판을 가했다.

결국 베오그라드 검찰청으로부터 기소까지 당한 요비치.

당시 요비치의 변명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허락해줬는데요?"

 

Sky Sports

 

여기서 요비치의 활약상(?)은 끝나지 않았다.

스페인에서 자가격리하던 요비치.

갑작스런 부상 소식이 들려왔다.

처음엔 개인 훈련을 하다가 부상 당한 줄 알았다.

 

요비치 인스타그램

 

하지만 알고보니 테라스에서 신나게 놀다가 추락했던 것.

결국 발 뒷꿈치가 골절되며 두 달 간 재활에 들어갔다.

이후 부상에서 회복한 요비치.

늦었지만 빠르게 폼을 올려 레알 마드리드 적응에 힘써야 했다.

하지만 여기서 끝나면 섭섭한 브로들을 위해 또 한 번 거한 사고를 친다.

 

 

부상 회복 직후 코로나 확진받은 친구와 만나서 놀았던 사실이 적발됐다.

결국 중요한 시기에 또 한 번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요비치 인스타그램

 

최근 두 번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며 복귀 소식이 전해진 요비치.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인내심을 잃었다.

판매하기로 결정하고 타 팀의 제안을 듣겠다고 밝혔다.

 

요비치 인스타그램

 

그 사이 벤제마는 졸지에 강제 전성기를 맞이했다.

실력 뿐 아니라 멘탈까지 망가졌던 요비치.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선 800억을 허공에 뿌린 셈이 됐다.

 

움짤 출처 : 인스티즈 "언행일치", 펨코 "오란다", 락싸 "포트트릭", "최예나"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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