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노마크 찬스..." 최근 폼 올라왔던 바르샤 '그리즈만'의 상상도 못한 오른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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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노마크 찬스..." 최근 폼 올라왔던 바르샤 '그리즈만'의 상상도 못한 오른발 마무리
  • 이기타
  • 발행 2020.07.12
  • 조회수 4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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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게 그리즈만의 반등은 절실하다.

바르셀로나가 거액을 투자하며 힘겹게 영입한 그리즈만.

AT마드리드 시절 그리즈만을 기억한다면 실패는 상상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그리즈만의 바르샤 첫 시즌은 상당히 힘겹다.

리그 중단 전까지 꾸준히 기회를 받았지만 기대치에 한참 미달하고 말았다.

 

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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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리그가 재개한 뒤엔 부쩍 벤치에 머무는 일이 잦아졌다.

친정팀 AT마드리드와 경기선 후반 막판 투입되는 굴욕도 겪었다.

세티엔 감독과 불화설도 보도되는 등 그리즈만에겐 힘든 시간이 이어졌다.

그랬던 그리즈만이 비야레알전에서 드디어 클래스를 선보였다.

골키퍼의 허를 찌르는 칩샷으로 득점을 기록한 것. 

AT마드리드 시절 그리즈만의 센스가 연상되는 플레이.

단순히 칩샷 득점 뿐 아니라 경기 내내 수준급의 활약상을 선보였다.

드디어 그리즈만이 살아났다며 모두가 들떴다.

 

bein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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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바야돌리드 원정에도 선발출전한 그리즈만.

그리즈만 입장에서도 지난 비야레알전 폼을 이어가는 것이 급선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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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전 경기 폼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었다.

심지어 전반 19분,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지만...

오른발에 제대로 맞추는 것조차 실패했다.

완벽한 노마크 기회에서 모두를 당황시켰다.

아무리 왼발잡이라곤 해도 아쉬운 마무리였다.

그리즈만 입장에선 경기 내내 유일하다시피 했던 기회.

너무도 허무하게 날려버렸다.

그리즈만의 표정에서도 아쉬움은 진하게 느껴졌다.

풀릴 만하면 다시 이런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그리즈만 입장에선 이런 기복을 줄여야 하는 상황.

그 순간 카메라는 벤치의 수아레스를 포커스했다.

사실상 그리즈만의 임팩트는 이 장면이 마지막이었다.

결국 후반 시작과 동시에 수아레스와 교체된 그리즈만.

비야레알전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게 아쉬웠다.

 

 

첫 시즌이지만 이적설도 종종 나왔던 그리즈만의 힘겨운 데뷔 시즌.

그래도 워낙 거액을 투자했기에 한 시즌 정도는 더 지켜볼 여지가 있다.

 

Daily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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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즈만 입장에서도 힘들게 이적한 바르샤.

서로에게 그리즈만의 반등은 절실하다.

 

펨코 "알파고",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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