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빠른 스피드를 놔두고..." 토트넘 '손흥민'이 시위하듯 보여준 폭발적인 스프린트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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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빠른 스피드를 놔두고..." 토트넘 '손흥민'이 시위하듯 보여준 폭발적인 스프린트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0.07.10
  • 조회수 6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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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이 능력을 사용할 기회가 나오지 않았다.

리그 재개 후 손흥민의 득점 소식이 멈췄다.

올 시즌 리그 9골 9도움으로 10-10 클럽 달성을 앞둔 손흥민.

 

Premier Lea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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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리그 재개 후 손흥민의 공격 포인트는 단 하나.

셰필드전 어시스트를 제외하곤 공격 포인트가 전무한 상황이다.

단순히 손흥민의 경기력을 공격 포인트로만 판단할 수는 없다.

후방 지역에 머무는 시간이 많기 때문.

최근 들어 수비 가담에 이어 플레이 메이커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본머스전 벤치 명단에 포함된 손흥민.

하지만 전반 토트넘의 공격은 무뎠다.

결국 손흥민을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한 무리뉴 감독.

하지만 손흥민 투입 후에도 좀처럼 토트넘의 공격은 나아지지 않았다.

역습 과정에서 손흥민 참여 비율이 현저히 낮았다.

하지만 이를 손흥민의 탓으로 돌리기엔 가혹하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애초에 수비 지역에서 머무는 비율이 높았다.

주로 라멜라가 역습을 주도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특유의 빠른 스프린트를 보여줄 기회가 많지 않았다.

그럼에도 공격 가담시 간헐적으로 위협적인 모습도 보였다.

직접 커팅 후 날카로운 패스까지 보인 손흥민.

특유의 볼 소유 및 탈압박 능력도 선보였다.

상대 선수의 경고까지 유도했던 손흥민.

그 뿐 아니라 스프린트 능력도 여전하다는 걸 증명했다.

하지만 좀처럼 이 능력을 사용할 기회가 나오지 않았다.

결국 오늘도 손흥민은 슈팅을 단 한 차례도 가져가지 못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비단 손흥민에게만 해당된 얘기도 아니다.

케인 역시 풀타임 출전했지만 슈팅 수는 단 한 개.

토트넘 전체 선수들이 기록한 유효 슈팅 수는 제로.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역시 좀처럼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이대로면 유로파리그 순위권도 위험하다.

여러모로 흔들리는 토트넘. 

반등이 절실하다.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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