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내내 슈팅은 단 1회..." 최전방 공격수라곤 믿기지 않을 '해리 케인'의 충격적인 히트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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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내내 슈팅은 단 1회..." 최전방 공격수라곤 믿기지 않을 '해리 케인'의 충격적인 히트맵
  • 이기타
  • 발행 2020.07.10
  • 조회수 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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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차례 반복되는 공격수들의 포지셔닝 문제.

토트넘이 본머스 원정에서 아쉬운 0-0 무승부를 거뒀다.

에버튼전 승리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무엇보다 경기 내용이 심각한 수준이다.

본머스를 상대로 유효슈팅이 단 한 차례도 없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경기 내용을 보면 충분히 예견된 결과였다.

전반 해리 케인의 주요 포지셔닝을 살펴보자.

 

BBC

 

웬만한 미드필더보다 후방으로 내려온 모습.

최전방 공격수가 후방까지 내려와 조율하는 모습이 내내 포착됐다.

 

BBC

 

공격 상황에서도 침투하기보단 볼을 받으러 내려오는 상황이 많았다.

더구나 전반 손흥민도 없는 상황.

케인 입장에선 본인이 모든 걸 풀어야 했다.

 

BBC

 

케인의 오늘 경기를 보여주는 대표적 장면.

대부분을 자기 진영에서 보냈다.

결국 최전방에서 볼을 지켜줄 공격수는 전무했다.

 

BBC

 

본인이 직접 내려와 수비까지 한 케인.

문제는 그 과정에서 역습을 대비할 선수가 사라졌다.

케인의 전반 히트맵은 심각한 수준이었다.

 

BBC

 

유독 진한 토트넘 진영에서의 히트맵.

경기를 전체로 놓고 봐도 마찬가지였다.

 

 

참고로 오른쪽이 토트넘 진영이다.

물론 상대 세트피스 때문에 발생한 것도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최전방 공격수의 히트맵이라곤 믿기 어려운 상황.

무엇보다 상대 페널티 박스 가담 자체가 워낙 적다.

 

Sky Sports
Sky Sports

 

오늘 경기 케인에게 기억나는 장면이라곤 단 두 가지다.

전반 초반 발생한 상황이다.

명백한 PK를 인정받지 못했다.

심지어 VAR까지 확인했음에도 PK는 선언되지 않았다.

 

전반은 이 장면을 제외하곤 딱히 떠오르는 활약조차 없었을 정도.

후반 들어 손흥민이 들어왔지만 크게 달라진 건 없었다.

유일하게 프리킥으로 슈팅 하나 기록한 정도?

경기 종료 후 케인 히트맵 상황에 대해선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올 시즌 처음은 아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수차례 반복되는 공격수들의 포지셔닝 문제.

그로 인해 무뎌진 공격력.

무리뉴 감독 체제 토트넘의 고민거리로 남게 됐다.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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