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어 아직 손흥민의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손흥민의 올 시즌은 참 다사다난했다.
유독 그 어느 때보다 길게 느껴진다.
한 시즌에 다 일어났다고는 믿기지 않을 일들이 벌어졌다.
그래서 준비했다.
손흥민에게 올 시즌 일어났던 다사다난한 사건(?) 모음이다.
1.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 선정
2. 고메즈 부상 사건
3. 포체티노 감독과의 결별
4. 무버(러)지 나를 낳으시고 바지적삼 다 적시셨네
5. 무리뉴 토트넘 데뷔전서 첫 골
6. 번리전 인생골
7. 올 시즌 두 번째 퇴장
8. 인터뷰 도중 기침했다는 이유로 코로나 인종차별
9. 시즌 5경기 연속골
10. 오른팔 골절로 시즌아웃
11.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시즌 중단
12. 필승도르 수상
13. 리그 재개 후 부상 회복하며 극적 복귀
14. 요리스와 한따까리
굵직한 사건들만 모았는데 이정도다.
숨가쁘게 달려온 올 시즌.
리그가 중단된 탓도 있겠지만 시즌 초반 발생한 사건은 벌써 아득하게 느껴진다.
심지어 아직 손흥민의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부디 긍정적인 일만 가득하길 기원하며...
시즌 종료 후 다시 손흥민의 시즌을 결산하도록 하겠다.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