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팀내 득점 2위..." 수비수라곤 믿을 수 없는 올 시즌 '라모스'의 미쳐버린 스탯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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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팀내 득점 2위..." 수비수라곤 믿을 수 없는 올 시즌 '라모스'의 미쳐버린 스탯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0.07.06
  • 조회수 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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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스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

현 시점 월클 수비수를 논할 때 결코 빠질 수 없는 이 선수.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대표팀의 든든한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다.

 

Indepen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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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력과 공격력을 모두 겸비한 만능 수비수.

가끔 욱하는 성격을 제외하면 거의 완벽에 가깝다.

오랫동안 최고 수비수의 자리를 유지한 라모스.

어느덧 나이도 34세로 슬슬 기량 하락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법도 하다.

하지만 라모스는 건재하다.

 

세르히오 라모스 인스타그램

 

오히려 올 시즌 커리어 하이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특히 득점에서 말도 안 되는 수치를 자랑하는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 인스타그램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 마르셀루가 얻어낸 PK 기회.

오늘도 어김없이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성공했다.

이 득점이 곧 결승골로 연결되며 팀 승리에 일조한 라모스.

빌바오전 PK 성공으로 승부차기 포함 22회 연속 PK 성공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한때 라쏘공으로 유명했던 이미지는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그 뿐 아니라 재개 후 라모스의 득점 페이스는 웬만한 공격수를 압도한다.

리그 재개와 동시에 에이바르를 상대로 득점을 터트린 라모스.

특히 마요르카전 프리킥은 압권이었다.

임팩트부터 궤적까지 모든 게 완벽했다.

리그 재개 후 라모스는 무려 7경기 5골을 기록했다.

그중 3골은 무려 선제골이다.

참고로 이 기록은 리그 재개 이후 경기만 따졌을 때 라리가 득점 선두에 해당한다.

물론 PK가 있긴 하지만 수비수임을 감안하면 말도 안 되는 기록.

 

라모스 인스타그램
라모스 인스타그램

 

게다가 빌바오전 득점으로 라모스는 올 시즌 라리가 두 자릿수 득점도 기록하게 됐다.

리그에서만 32경기 10골.

26년 만에 나온 라리가 단일 시즌 센터백 두 자릿수 득점이다.

 

라모스 인스타그램
라모스 인스타그램

 

시즌으로 확장해도 41경기 12골. 웬만한 공격수 못지 않다.

레알 마드리드 팀 내에선 벤제마에 이어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ESPN

 

항상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했던 라모스.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무려 647경기 96골을 기록했다.

이대로면 세 자릿수 득점까지 바라볼 수 있다.

 

CBS SPORTS

 

특히 올 시즌엔 단일 시즌 최다 골 기록마저 갈아치우게 됐다.

수비수 역할 뿐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의 해결사 역할까지 톡톡히 하는 라모스.

라모스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

 

움짤 출처 : 펨코 "미노우", "알파고", "군고구마",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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