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한국인 선수들의 거취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빅리그 진출이 유력한 세 명의 선수.

황희찬, 이재성, 김민재의 행선지와 관련해 여러 이야기가 나왔다.

 

 

황희찬의 경우 라이프치히 이적이 사실상 확정된 분위기다.

분데스리가에서도 손꼽히는 강팀이기에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제 남은 선수는 이재성과 김민재.

다만 김민재의 경우 베이징과 협상이라는 문제가 남아있다.

따라서 현재 상황을 고려했을 때 다음 이적이 유력한 선수는 이재성이다.

이미 EPL을 포함해 빅리그 클럽들의 관심은 쏟아지고 있다.

워낙 홀슈타인 킬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게다가 코로나 사태로 재정 상황이 넉넉하지 못한 유럽 빅리그 클럽들.

이적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이재성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이재성에게 관심을 보인 구체적 EPL 클럽들이 공개됐다.

한준 기자는 최근 유튜브에서 총 5개의 클럽을 언급했다.

 

 

현재 이재성에게 관심있는 EPL 클럽은 다음과 같다.

노리치, 본머스, 브라이튼, 크리스탈 팰리스, 셰필드 유나이티드

 

 

다만 노리치의 경우 사실상 다음 시즌 강등이 유력하다.

본머스 역시 힘겨운 강등권 싸움 중이라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브라이튼도 이재성에게 관심이 있지만 잔류가 확정된 뒤 결정할 예정이라고 한다.

결국 5개의 클럽 중 구체적 관심을 드러낸 팀은 두 팀이다.

 

 

바로 크리스탈 팰리스와 셰필드 유나이티드.

다만 크리스탈 팰리스의 경우 호지슨 감독 존재가 걸림돌이다.

과거 설기현과 이청용 등 한국 선수들을 중용하지 않았던 전례가 있다.

이재성 역시 호지슨 감독이 확실히 원해야 간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셰필드의 경우는 이야기가 다르다.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참가 가능성에 대비하는 중이다.

그동안 유럽 대항전에서 한국 선수들이 보인 맹활약을 지켜본 셰필드.

한국 선수에 대한 신뢰가 있는 상황에서 이재성을 주목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 외적으로는 수익과 마케팅적 가치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물론 이재성의 EPL 진출을 위해선 워크퍼밋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

또한 EPL 클럽 뿐 아니라 분데스리가 클럽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 바란다.

 

 

아무튼 이재성은 올 시즌 EPL 종료 후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빅리그 진출은 확실해 보이는 상황.

홀슈타인에서 확실한 에이스로 거듭난 이재성.

빅리그에서도 본인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길 응원한다.

물론 이를 위해선 차기 행선지 선정도 굉장히 중요할 전망이다.

 

움짤 출처 : 펨코 "산체스나물비빔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