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제안까지 들어왔다!" 라이프치히를 선택하며 '황희찬'이 과감하게 거절한 빅클럽
상태바
"실제 제안까지 들어왔다!" 라이프치히를 선택하며 '황희찬'이 과감하게 거절한 빅클럽
  • 이기타
  • 발행 2020.07.02
  • 조회수 10138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당사자가 기억하지 않을 수 없었다.

황희찬의 라이프치히행이 사실상 확정됐다.

협상은 완료됐고, 이제 공식 발표만 기다리는 중이다.

 

Sky Sports
Sky Sports

 

황희찬이 향하는 라이프치히.

분데스리가에서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 속하는 강팀이다.

라이프치히 출신 월클 선수들도 꽤나 배출됐다.

 

Sky Sports
Sky Sports

 

당장 베르너 역시 첼시로 향하게 됐다.

그 베르너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입된 선수가 황희찬이다.

 

에펨코리아
에펨코리아

 

잘츠부르크와 자매 구단인 라이프치히.

축구로만 봤을 때 사실상 본사 승진이다.

잘츠부르크 출신도 많은지라 적응도 수월할 거라 예상된다.

 

SPOTV 중계화면

 

물론 황희찬을 노렸던 팀은 한둘이 아니었다.

이미 언론에서도 보도된 대로 EPL 클럽들 역시 황희찬에게 관심을 보였다.

 

유튜브 '동현kldh'

 

그런데 그 팀들 중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강팀 리버풀도 있었다.

미나미노-추나미노 조합의 재결성이 가능했다는 이야기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독일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황희찬은 리버풀의 제의를 거절했다고 한다.

그 배경으론 현재 마누라 라인이 건재한 리버풀 팀 상황을 감안한 것으로 예상된다.

미나미노 역시 좀처럼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Metro
Metro

 

따라서 베르너 이적으로 공백이 생긴 라이프치히를 선택한 것.

여러모로 합리적인 선택으로 보인다.

반면 리버풀 입장에선 챔피언스리그 맹활약이 인상깊었던 모양이다.

황희찬을 전 유럽에 제대로 알린 그때 그 명경기.

당사자 리버풀이 기억하지 않을 수 없었다.

 

유튜브 'hong's 홍스'
유튜브 'hong's 홍스'

 

과거 아시안게임에서 욕 바가지로 먹었던 황희찬.

국가대표에서도 출전만 하면 국민들의 탄식을 자아냈던 그 선수.

 

MBC 뉴스화면
MBC 뉴스화면

 

하지만 멘탈 하나는 분명 대단했다. 

아시안게임 4강 절체절명의 순간 PK를 전담한 걸 보면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도 함께 단관하던 친구들에게 "저 친구는 될 놈이다"라고 외친 바 있다.

상암벌에서 청도 소싸움을 벌일 정도로 강한 하드웨어.

거기다 두뇌를 심어버렸으니 유전자 조작 수준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제 유전자 변이된 황소가 독일 무대를 정복하러 나선다.

과거였으면 독일 땅을 청도로 바꿔버리는 황소가 됐겠지만...

이젠 청도 소싸움이 아닌 수준 높은 투우식 축구가 될 전망이다.

 

움짤 출처 : 엠팍 "베르통헨", "리얼메타", 세리에매니아 "홍진호"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