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황희찬의 거취는 뜨거운 화제였다.

다양한 빅리그 클럽들의 구애가 이어졌다.

 

 

이미 지난 겨울부터 울브스의 관심이 이어지기도 했다.

그런 황희찬이 결정한 행선지는 라이프치히로 결정됐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황희찬이 이미 라이프치히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라이프치히가 지불할 이적료는 한화 200억 원 수준이다.

만약 옵션이 모두 행사될 경우 240억 원까지 증가할 수 있다.

 

 

스카이스포츠 보도라는 점에서 별다른 변수만 없다면 사실상 확정이다.

잘츠부르크에서 라이프치히 본사로 승진한 황희찬.

과거 아시안게임에서 욕먹던 그 황희찬은 이제 더이상 없다.

알 수 없는 산소통에 들어간 뒤 황희찬의 인생이 바뀌었다.

 

 

이 산소통을 보고 개그맨 조세호 역시 감명받아 들어갈 정도였다.

이쯤이면 국가대표 도입이 시급한 산소통.

 

 

상암벌을 청도 소싸움장으로 바꾸고...

사포 시도하다 실패한 뒤 욕먹은 그 황희찬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이제 황희찬은 당당히 베르너의 후계자로 라이프치히에 입성한다.

분데스리가 무대와 챔피언스리그 출전도 가능한 강팀 라이프치히.

 

 

소프트웨어 장착한 황희찬이라면 무서울 게 없다.

더구나 베르너 이적으로 주전 경쟁도 용이하다.

무엇보다 잘츠부르크 출신도 많다는 점에서 황희찬에겐 최고의 행선지다.

이미 2부리그지만 독일 무대 경험도 있는 황희찬.

한때 '음메페'라며 놀림도 받았던 그가 오로지 실력으로 이뤄낸 반전이다.

 

 

역시 축구선수는 실력으로 말하는 법.

똑똑한 황소의 유럽 무대 정벌이 시작됐다.

 

움짤 출처 : 사커라인 "호랑나비케이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