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또 1골 1도움 폭발!!!!" 리그 조기우승 확정짓는 지능형 황소 '황희찬'의 폭발적인 활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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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또 1골 1도움 폭발!!!!" 리그 조기우승 확정짓는 지능형 황소 '황희찬'의 폭발적인 활약상
  • 이기타
  • 발행 2020.06.29
  • 조회수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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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황희찬이 기록한 스탯은 38경기 16골 21도움.

황희찬과 잘츠부르크가 올 시즌 더블을 달성했다.

2경기를 남겨두고 오스트리아 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지었다.

 

잘츠부르크 인스타그램
잘츠부르크 인스타그램

 

이미 오스트리아 컵대회 우승컵도 거머쥔 바 있는 황희찬과 잘츠부르크.

리그까지 거머쥐며 오스트리아 최강자 입지를 굳건히 했다.

 

잘츠부르크 인스타그램

 

사실상 다음 시즌 이적이 유력한 황희찬.

황희찬 입장에선 잘츠부르크에서의 마지막 시즌이다.

 

잘츠부르크 인스타그램

 

오늘 경기 역시 황희찬은 폭발적인 활약상을 선보였다.

무려 1골 1도움으로 조기 우승에 이바지했다.

 

잘츠부르크 인스타그램
잘츠부르크 인스타그램

 

전반은 다소 잠잠했던 황희찬.

하지만 후반 8분, 알베르츠 발치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헤더로 마무리했다.

침투와 함께 집중력있는 헤더가 빛났다.

헤더 순간 임팩트도 상당했다. 

골키퍼가 각을 좁혔음에도 헤더 궤적이 워낙 좋았다.

쐐기골로 사실상 잘츠부르크 입장에선 리그 우승이 코앞에 온 순간.

황희찬의 득점으로 모두가 환호했다.

하지만 황희찬은 여기서 활약을 멈추지 않았다.

후반 14분, 다시 한 번 좋은 기회가 찾아왔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힌 상황.

곧바로 다카에게 침착한 패스를 전달했다. 

다카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황희찬의 도움도 추가됐다.

멀티 공격포인트가 완성된 순간이었다. 

이쯤이면 사실상 잘츠부르크의 승리는 확정적이었다.

그래도 아직 목말랐던 황희찬.

골문 구석으로 날카로운 슈팅을 한 차례 더 가져갔다.

궤적도 좋았지만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가 나왔다. 

황희찬 입장에선 끝까지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컵대회에 이어 리그 조기 우승까지.

오늘 역시 본인의 몫을 다하고 위풍당당하게 교체아웃됐다.

올 시즌 황희찬이 기록한 스탯은 38경기 16골 21도움.

챔피언스리그 스탯도 포함된 압도적인 수치다.

경기가 끝나고 기분이 좋아보이는 우리의 황소.

미모라는 게 폭.발.했.다.

이제 더이상 상암벌을 청도 소싸움장으로 달구던 우리의 황소는 없다.

IQ 급상승한 뒤 유럽 정벌을 노리는 위풍당당 황희찬.

내로라하는 수비수들에게 경고한다.

사상 최초 지능형 황소가 떴다.

 

움짤 출처 : 펨코 "투마데이라", "진도", 사커라인 "호랑나비케이타"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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