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팬들아... 봤는가?" 잘생긴 공격수 '베르너'가 고별전서 폭발한 환상적인 라인 브레이킹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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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팬들아... 봤는가?" 잘생긴 공격수 '베르너'가 고별전서 폭발한 환상적인 라인 브레이킹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0.06.28
  • 조회수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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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도 잘생긴 공격수 베르너.

이미 첼시 이적이 합의된 티모 베르너.

라이프치히에서 베르너의 기량은 제대로 만개했다.

 

Stand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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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 시즌 베르너는 그야말로 역대급 시즌을 보냈다.

말도 안 되는 활약을 선보인 레반도프스키만 아니었더라도 득점왕까지 가능했다.

 

Bleacher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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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의 뒤를 이어 득점 2위에 오른 베르너.

첼시 입장에선 천군만마를 손에 넣은 셈이다.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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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첼시 팬들이 걱정하는 이유는 전혀 다른 데 있다.

베르너가 하필이면 잘생긴 백인 공격수라는 점.

 

ESPN

 

그간 첼시와 잘생긴 백인 공격수 간 궁합은 썩 좋지 않았다.

당장 생각나는 공격수만 해도 쉐브첸코, 토레스, 모라타 등등...

첼시 팬들이 못생겼다며 주문을 하도 외치길래.

최대한 못생긴 각도에서 못생긴 시선으로 바라봤다.

그래도 거울본 뒤 베르너 보면 잘생긴 건 어쩔 수 없다.

 

Indepen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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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팬들의 걱정과는 별개로 베르너는 첼시의 일원이 됐다.

메디컬 테스트만 통과하면 곧바로 첼시 유니폼을 입게 된다.

 

AS
AS

 

그런 베르너가 아우구스부르크를 상대로 라이프치히 소속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그리고 누구보다 화려한 마무리였다.

 

talksport
talksport

 

전반 27분, 수비수의 라인을 확인하며 호시탐탐 뒷공간을 노리던 베르너.

정확한 타이밍에 수비수의 라인을 무력화 시켰다.

패스 타이밍을 엿본 뒤 기가 막히게 라인을 깨버렸다.

베르너의 최대 장점이 명확히 드러난 장면이었다.

올 시즌 베르너가 분데스리가 득점 2위를 기록한 이유이기도 했다.

베르너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반 들어 실점을 허용한 라이프치히.

그러자 후반 40분, 베르너가 또 한 번 라인을 깨버렸다.

라인 브레이킹 후 수비 한 명을 등진 뒤 침착한 마무리까지 선보였다.

이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잡은 라이프치히.

이대로 경기가 종료되며 라이프치히는 최종전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마지막 경기에서 선제골과 결승골로 승리 일등 공신이 된 베르너.

득점 직후 교체되며 라이프치히와 끝을 알렸다.

세상 누구보다 깔끔한 고별전이었다.

 

 

올 시즌 베르너가 기록한 스탯은 45경기 34골 13도움.

경기당 공격포인트가 자그마치 1을 넘는다.

 

Daily Express
Daily Express

 

아무리 봐도 잘생긴 공격수 베르너.

과연 베르너는 첼시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적어도 올 시즌 폼이라면 첼시의 징크스는 끊어질 전망이다.

 

움짤 출처 : 펨코 "티모라타미", "권보아.", "현승희"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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