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감독의 극찬..."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을 놀라게 한 '쿠보'의 아름다운 팬텀 드리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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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 감독의 극찬..."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을 놀라게 한 '쿠보'의 아름다운 팬텀 드리블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0.06.25
  • 조회수 3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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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재능은 재능이다.

최근 일본 유망주 쿠보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마요르카에 임대된 뒤 꾸준한 출전 기회를 잡고 있다.

 

Scout 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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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출전 기회에서 본인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산하는 중이다.

드리블, 스피드에 슈팅력까지 모두 수준급으로 평가받는다.

 

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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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으로 지적받던 피지컬 역시 단단한 밸런스로 극복했다.

물론 아직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그만큼 장점도 확실하다.

 

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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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 직전 지단 감독은 쿠보를 언급하기도 했다.

"쿠보는 마요르카에서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게 쿠보와 레알 마드리드가 원했던 것이다."

"미래가 궁금한 선수이고, 좋은 시즌을 나고 있어 행복하다."

"하지만 경기 날엔 출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Red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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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 칭찬과 동시에 경계도 잊지 않았다.

물론 농담 반 진담 반이었겠지만 뼈가 있었던 멘트였다.

실제 경기가 시작되니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쿠보를 강하게 몰아세웠다.

 

초반부터 레알 소속 유망주임에도 쿠보에게 거친 파울을 가했다.

쿠보가 볼 잡으면 결코 편하게 놔주지 않았다. 

경기 내내 쿠보는 이런 식으로 견제를 당했다.

볼 한 번 잡고 드리블 시작하려면 어김없이 태클이 들어왔다. 

반칙 당하는 장면에서도 확실히 볼 간수하는 모습은 인상적이다.

쿠보의 기본기가 확실히 느껴지는 장면이었다.

쿠보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얻어낸 파울은 총 5회였다.

양 팀 최다 파울 유도였을 뿐더러 총 2회의 경고를 유도했다.

이렇게 견제하는 상황 속에서도 쿠보는 인상적인 팬텀 드리블까지 성공했다.

밀집 구역에서 무려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들을 연달아 제쳤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위협적인 슈팅까지 연결한 건 충분히 인상적이었다.

지단 감독 역시 경기가 끝나고 재차 쿠보를 언급했다.

 

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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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는 오늘 경기에서 자신의 재능을 증명했다."

"그 친구에겐 더 큰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

"훌륭한 경기를 치렀고, 스스로 능력을 증명했다."

 

AS

 

쿠보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성공한 드리블 횟수는 총 5회였다.

패스 성공률 역시 95%로 수준급이었다.

분명 지단 감독 역시 인상적인 코멘트를 남길 만했다.

 

p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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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무서운 쿠보의 성장세.

국적과 관계없이 유망주 자체로 봤을 때 분명 흥미롭다.

확실히 재능은 재능이다.

 

움짤 출처 : 해축갤, 펨코 "오란다", "꾸러기표정"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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