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사이에 무슨 일이..." 토트넘 욕받이였던 '다이어'의 소름돋는 반전 활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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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사이에 무슨 일이..." 토트넘 욕받이였던 '다이어'의 소름돋는 반전 활약상
  • 이기타
  • 발행 2020.06.24
  • 조회수 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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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보게 강해졌다.

분명 토트넘 팬들의 마음 속 방출 1순위였다.

그럼에도 무리뉴 감독은 전폭적으로 신뢰했다.

 

Premier League
Premier League

 

몸이 불편한 친동생을 향해 패드립 당한 뒤 관중석에 돌진했던 다이어.

경기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많이 흔들렸던 시기였다.

그럼에도 무리뉴 감독은 다이어에게 기회를 지속적으로 부여했다.

팬들의 원성을 들으면서도 꿋꿋했다.

 

Metro
Metro

 

그렇게 코로나로 리그가 중단된 뒤 3개월이 지났다.

맨유전을 통해 돌아온 다이어.

다이어는 그 사이 몰라보게 강해졌다.

마샬을 향한 슈퍼태클로 한 골을 막기도 했다.

경기 내내 안정감있는 다이어는 어색할 정도.

물론 포그바에게 헌납한 한 차례 PK는 옥의 티였다.

그럼에도 이 장면을 제외하면 다이어는 완벽에 가까웠다.

물론 한 경기였기에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었다.

그래서 오늘 웨스트햄전은 다이어의 진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였다.

 

the sun
the sun

 

그리고... 실로 놀라웠다.

지난 맨유전보다도 더 업그레이드된 수비력으로 돌아왔다.

다이어의 집중력을 확인할 수 있는 하나의 수비 장면이다.

말그대로 '하나의' 수비 장면일 뿐이다.

경기 내내 다이어는 그야말로 '슈퍼 다이어', 벽 그 자체였다.

심지어 슈팅 궤적마저 날카로웠다.

정녕 우리가 알고 있던 다이어가 맞는지 의심될 정도다.

지금 소개한 장면들은 극히 일부일 뿐이다.

정말 경기 내내 미치도록 안정감 넘쳤다.

 

토트넘 공식 유튜브
토트넘 공식 유튜브

 

대체 3개월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단 말인가.

토트넘 무실점의 일등 공신이었던 다이어.

무리뉴의 다이어 선택 이유를 증명한 순간이었다.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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