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 테스트 시급..." 토트넘을 구해낸 '요리스' 골키퍼의 믿을 수 없는 슈퍼 세이브 활약상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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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테스트 시급..." 토트넘을 구해낸 '요리스' 골키퍼의 믿을 수 없는 슈퍼 세이브 활약상 (움짤)
  • 이기타
  • 발행 2020.06.20
  • 조회수 2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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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잠자리를 섭취한 게 아닌가 의심될 정도의 활약이었다.
SPOTV 방송화면

 

리그 중단 전까지만 해도 토트넘의 흐름은 좋지 않았다.

손흥민의 부상 공백 속 3경기 연속 무승 행진에 빠졌다.

 

SPOTV 방송화면

 

그래서 토트넘에게 이번 맨유전은 중요했다.

리그 중단 후 첫 경기에서 반등의 계기가 필요했던 토트넘.

 

cbs sports

 

홈경기였지만 쉽지 않은 상대였다.

맨유의 위협적인 공격 찬스가 꽤나 발생했다.

하지만 토트넘에겐 요리스라는 엄청난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있었다.

 

 

타고난 반사신경으로 래시포드의 슈팅을 튕겨냈다.

심지어 반대 방향으로 예측했던 상황.

 

 

마지막 순간 발을 쭉 뻗어 동물적으로 막아냈다.

얼마 안 있어 맨유에게 위협적인 프리킥 찬스가 주어졌다.

 

 

순간적으로 쇄도하던 래시포드와 산체스 사이에서 볼이 굴절됐다.

시야가 가려졌던 상황.

 

 

하지만 요리스는 끝까지 볼에서 집중력을 놓지 않았다.

끝까지 쫓아가 공을 튕겨내는 저 반사신경.

다음 장면은 더 놀랍다.

 

 

이런 슈팅이 막히면 공격수 입장에선 할 말이 없다.

임팩트와 방향 모두 완벽했다.

 

 

심지어 자세히 보면 수비에 시야도 온전치 못했던 상황.

순전히 동물적 감각으로 예측한 선방이다.

 

 

마지막 순간 손끝으로 툭 쳐내는 저 선방.

예술의 한 장면과도 같다.

 

fussboll

 

토트넘은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며 아쉽게 1-1 무승부를 거뒀다.

하지만 요리스가 아니었다면 자칫 패할 수도 있었던 흐름.

맨유 데 헤아의 실책이 있었던 걸 감안하면 상대 골키퍼와도 판정승이었다.

 

 

마치 잠자리를 섭취한 게 아닌가 의심될 정도의 활약이었다.

토트넘 골문의 든든한 수호신이 되어준 요리스.

남은 시즌 소기의 성과를 위해선 요리스의 오늘같은 퍼포먼스가 절실하다.

움짤 출처 : 펨코 "오란다", "사슴가슴", "Xopowo"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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