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도 분노했다!" 팬들 걱정보다도 더 심각한 'FC서울'의 충격적인 내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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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도 분노했다!" 팬들 걱정보다도 더 심각한 'FC서울'의 충격적인 내부 상황
  • 이기타
  • 발행 2020.06.16
  • 조회수 13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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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타는 건 결국 FC서울 팬들 뿐이다.

최근 FC서울의 분위기가 바닥을 치고 있다.

가뜩이나 팬 여론도 좋지 않던 상황에서 경기력까지 최악을 찍었다.

대구FC에게 치욕적인 6점차 대패를 당하기도 했다.

현재 순위는 강등권에 근접한 9위.

 

 

2년 전 승강 플레이오프의 악몽이 또 다시 떠오르는 FC서울과 팬들.

팬들은 속도 타고 걱정도 많이 하는데...

사실 상황은 그 걱정보다도 심각하다.

 

 

최근 유튜브 채널 '볼만찬 기자들'에선 FC서울의 상황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그 내용은 생각보다 충격적이다.

요약해서 정리해주겠다.

 

 

우선 FC서울 선수들이 구단 측에 상당한 불만을 가지고 있다.

지난 리얼돌 사태가 터졌을 땐 타 팀 선수들로부터 꽤나 놀림도 받았다.

예를 들어 "야 나도 하나 보내주지 그러냐!" 이런 식이었다고 한다.

 

 

그 와중에 외국인 선수 페시치의 훈련 태도도 도마에 올랐다.

선수들 역시 페시치를 왜 안 보내는지 구단 측에 불만이 많다.

 

 

최용수 감독 역시 빠르게 내보내고 싶지만 일이 꼬였다.

구단과 최용수 감독이 데려오고 싶은 선수가 서로 갈린 상황이라 갈등이 생겼다.

 

 

갈등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작년부터 최용수 감독과 단장 사이가 급격히 나빠졌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최용수 감독이 투자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며 마찰이 생겼다.

쌍용 영입 과정에서도 의견이 갈렸는데... 이 이야기는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요약하자면 가뜩이나 안 풀리는 FC서울.

선수단은 구단 측에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

 

 

최용수 감독 역시 구단과 마찰이 생겼고....

그 와중에 페시치는 훈련 태도도 안 좋은데 데려올 선수도 정해지지 않았다.

참고로 FC서울이 부담하는 페시치의 연봉은 무려 15억 원 수준이다.

 

 

이러니 성적도 잘 나오는 게 이상하다.

그런 상황에서 치욕적인 6-0 대패까지 당했으니...

 

 

승강 플레이오프라는 지옥을 경험한지 불과 2년도 채 안 됐다.

다시 반복해선 안 될 과거지만 상황은 심상치 않다.

 

ⓒ FC서울 공식 홈페이지

 

과거 수도권 강팀으로 매년 우승후보의 위용을 뽐내던 FC서울.

이제 기억에서 사라진지 오래다.

속타는 건 결국 FC서울 팬들 뿐이다.

 

움짤 출처 : 펨코 "오란다", "여자친구신비"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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