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훈련해보니 더 알겠더라..." 마요르카 신입생 '기성용'이 평가한 유망주 '쿠보'의 축구 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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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훈련해보니 더 알겠더라..." 마요르카 신입생 '기성용'이 평가한 유망주 '쿠보'의 축구 재능
  • 이기타
  • 발행 2020.06.15
  • 조회수 37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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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의 평가라면 더 실감이 간다.

기성용의 마요르카행은 그 자체로 화제를 모았다.

K리그 복귀가 무산된 기성용의 첫 라리가 도전이었다.

분명 편한 길을 택할 수도 있었지만 도전을 선택한 기성용.

박수받아 마땅했다.

 

 

그리고 동시에 주목받았던 내용이 있다.

바로 일본 유망주 쿠보와 한솥밥을 먹게 된다는 사실이었다.

 

 

실제 기성용은 쿠보를 대신해 교체 투입되며 데뷔전을 가졌는데..

이 장면은 한국과 일본에서도 큰 화제였다.

대한민국의 전설이 일본의 미래를 대신해 투입되는 순간.

그 자체만으로 의미있었다.

 

 

쿠보는 경기 직후 기성용을 따로 찾아가기까지 했다.

이어 데뷔 축하 인사를 건네며 양 선수의 훈훈함도 볼 수 있었다.

 

 

이후 리그가 중단되며 경기는 못 뛰었지만 쿠보와 함께 훈련도 했을 기성용.

대한민국의 전설 기성용이 체감하는 쿠보의 경기력이 궁금했다.

과연 직접 체감해본 기성용은 뭐라고 했을까?

 

 

기성용의 발언 내용을 조금 더 요약한다.

"가진 게 많은 선수다."

"나이를 정확히 몰랐는데... 플레이 보고 놀랐고 나이 보고는 더 깜짝 놀랐다."

"훈련을 하다보면 더 느껴지는 게 있다."

"기술이 상당히 좋고 그 나이에 벌써 여유가 있다."

 

 

기성용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이후에도 쿠보를 극찬했다.

구자철이 진행하는 '슛별친'에 출연한 기성용.

 

 

기성용도 깜짝 놀란 쿠보의 나이와 플레이.

분명 라리가에서도 가능성을 드러냈다.

 

 

스피드와 슈팅력에서 강점을 드러낸 건 물론.

약점으로 지적받던 피지컬 문제도 밸런스로 극복했다.

 

 

무엇보다 같이 훈련했던 기성용의 평가라면 더 실감이 간다.

TV로 보는 것과 직접 훈련하는 건 또 다르지 않겠나.

아무튼 결론적으로 순수하게 축구선수 쿠보를 바라봤을 때...

분명 잠재력도 충분하고 좋은 선수가 맞다.

 

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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