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재함을 알렸다.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에 영입됐을 당시 모두가 성공을 예상했다.
그도 그럴 것이 첼시에서 폼이 너무나 완벽 그 자체였다.
첼시의 왕으로 군림했던 아자르.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아자르의 퍼포먼스는 너무도 달랐다.
심지어 프리시즌 기간 살이 찌며 몸관리에도 실패했다.
설상가상 부상마저 잦아졌다.
기어코 시즌 아웃 판정까지 받았던 아자르.
하지만 그 사이 코로나로 리그가 중단되며 공교롭게 시즌 내 복귀에 성공했다.
그리고 코로나가 끝난 뒤 공개된 피지컬은...
확실히 첼시 시절 피지컬로 돌아온 모습이었다.
쉬는 동안 절치부심 마음을 다잡았다는 게 느껴졌다.
그래서 재개한 리그에선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기대도 모았다.
에이바르전에 선발 출전한 아자르.
퍼포먼스는 꽤 훌륭했다.
1. 밀집 수비를 상대로 소유권 유지
2. 한결 부드러워진 턴 동작
3. 한 명 접는 것쯤은 기본
4. 라장군께 어시스트로 공격포인트 적립
5. 강슈팅으로 마르셀루 골 관여
6. 그 유명한 축신 구도
공격포인트도 기록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물론 첼시 시절 아자르에 비하면 아직도 부족하다.
첼시 시절이 그만큼 워낙 대단했다.
하지만 쉬다 온 걸 감안했을 때 점차 폼은 올라올 전망이다.
이제 부상만 조심하면...
첼시의 왕이 레알 마드리드의 왕으로 불리울 수도 있겠다.
움짤 출처 : 직접 제작 + 펨코 "오란다"님